지역 유통가, 김장철 예약 판매로 비용 부담 낮춘다

이마트·배민B마트, 앱 날짜 지정 배송
배추 20㎏ 행사카드 사용 2만9천원대
롯데百광주점, 내달 8일까지 사전예약

안태호 기자
2026년 10월 15일(목) 19:36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지하 1층 올가 매장에서 김장철을 앞두고 오는 11월8일까지 ‘김장김치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제공>
지역 유통업계가 김장철을 앞두고 절임배추 사전 예약 판매와 김장 재료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배추와 양념 등 김장 재료를 미리 준비하려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대형마트와 온라인 장보기 플랫폼, 백화점이 다양한 상품과 구매 편의를 앞세워 고객 잡기에 나섰다.

15일 이마트 등 유통업계에 따르면 겨울 김장을 준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28일까지 절임배추 사전 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 앱의 사전 주문 서비스인 ‘오더픽’을 통해 상품을 주문하면 고객이 원하는 날짜에 지정한 점포에서 수령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상품은 11월13일부터 12월12일 사이에 받을 수 있다. 1차 예약 기간인 15일부터는 절임배추 20㎏을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2만9천원대에 구매할 수 있으며, 2차 예약 기간에는 3만5천원대에 판매한다. 일반 배추보다 라이코펜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황금 절임배추’도 선보인다.

배달의민족의 장보기 서비스 배민B마트도 절임배추 사전 예약 판매에 처음 나선다. 15일부터 20일까지 ‘가을 무·배추 제철! 보쌈&수육 기획전’을 열고 김장용 해남 절임배추 5㎏을 1만4천900원에 판매한다. 예약 고객은 다음 달 14일과 21일 중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해 배송받을 수 있다.

해당 절임배추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인증 시설에서 생산됐으며, 5㎏ 단위로 소포장해 판매한다. 국내산 김치 양념 2㎏도 2만2천900원에 선보인다. 수육·보쌈용 돼지고기와 찜용 한우, 국내산 배추 등 140여종의 상품은 최대 43% 할인한다.

배민B마트는 다음 달 11일부터 17일까지 ‘김장 기획전’을 추가로 열고 절임배추 2차 사전 예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2차 예약 상품은 다음 달 28일 배송하며, 배추와 무, 마늘, 쪽파 등 김장 재료도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지하 1층 올가 매장에서 오는 11월8일까지 ‘김장김치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해남 절임배추와 유기농 절임배추를 비롯해 남부식·중부식 김장세트와 양념소 등을 취향에 따라 주문할 수 있다.

김장김치와 파김치, 백김치, 석박지 등 다양한 김치류도 판매하며 새우젓과 황석어젓, 건고추, 고춧가루, 천일염 등 김장에 필요한 부재료도 우대 가격에 선보인다. 절임배추부터 양념과 젓갈까지 한곳에서 준비할 수 있도록 상품 구성을 다양화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관계자는 “김장철을 앞두고 고객들이 필요한 재료를 편리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절임배추부터 양념과 젓갈까지 다양한 상품을 마련했다”며 “사전예약 행사를 통해 김장 준비 부담을 덜고 합리적인 가격에 김장 재료를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안태호 기자
안태호 기자
이 기사는 광주매일신문 홈페이지(www.kjdaily.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kjdaily.com/1792060572689270004
프린트 시간 : 2026년 10월 15일 21:2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