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사계’ 최종커플 2쌍 탄생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2026년 10월 16일(금) 07:44
나솔사계 최종커플 2쌍 탄생 /사진 제공=SBS Plus·ENA
-SBS Plus·ENA ‘나는 솔로(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7기 옥순♥미스터 조 & 26기 정숙♥미스터 최 ‘최종 커플’ 등극하며 해피엔딩!
-7기 옥순, “다가오는 미스터 조에게 적극 반응할 것” 드디어 모솔 탈출! 1
-4기 영자, 미스터 서의 막판 ‘불도저 대시’에도 결국 ‘최종 선택’ 포기


-26기 정숙, 미스터 최 앞에서 오해 풀려 펑펑 울더니...‘최종 커플’ 되며 행복한 미소!
-미스터 최, “마지막 사랑 되도록 노력하겠다” 훈훈한 각오
-국화, 미스터 공의 ‘손편지’ 고백에 “덕분에 편안…” 묘한 반응→최종 선택 NO
-최초의 ‘글로벌 특집’이 온다! ‘나솔사계’, 22일(목) 밤 10시 30분 방송


‘나솔사계’에서 두 커플이 탄생했다. 7기 옥순은 세 번째 출연 만에 처음으로 최종 선택에 나서 미스터 조와 인연을 맺었다. 엇갈린 마음으로 눈물까지 흘렸던 26기 정숙과 미스터 최도 서로를 선택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지난 15일 밤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솔로(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보령 ‘사계민박’의 마지막 이야기와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미스터 서의 구애에도 14기 영자는 선택을 포기한 가운데, 7기 옥순과 미스터 조, 26기 정숙과 미스터 최가 최종 커플로 맺어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2.9%(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 SBS Plus·ENA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3.4%까지 치솟았다. ‘나솔사계’의 타깃 시청률인 ‘남녀2049’에서도 1.7%로 전체 1위에 등극했다. ‘최고의 1분’은 7기 옥순이 미스터 서를 최종 선택하는 장면이 차지했다.

‘사계민박’에서의 마지막 밤, 미스터 서는 14기 영자를 찾아가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그는 자신에게 마음의 문을 닫은 14기 영자를 붙잡으려 했지만, 14기 영자는 미스터 서가 7기 옥순을 포옹했던 일과 ‘사계 데이트권’을 7기 옥순에게 사용하면서도 자신에게 미리 알리지 않았던 점 등을 언급하며 마음이 식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미스터 서는 헤어지기 전 14기 영자를 갑자기 포옹하며 “내가 원래 허그하는 걸 좋아해”라고 말했다. 이에 14기 영자는 “이거 고쳐야 해”라고 지적했다.

비슷한 시각, 미스터 지는 24기 현숙에게 일대일 대화를 요청했다. 미스터 지가 자신과의 데이트가 어땠는지 묻자 24기 현숙은 “너무 재밌었다”면서도 “제가 느끼기엔 안 맞는 부분이 많이 있다”고 선을 그었다.

특히 미스터 지의 철저한 위생 관념이 자신과 다르다며 스스로 지저분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대화를 마친 미스터 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기분은 좋지 않았다. (대화 후) 24기 현숙 님에 대한 마음이 쭉 떨어졌다”고 털어놨다.

26기 정숙과 미스터 최도 그동안 쌓인 오해를 풀기 위해 마주 앉았다. 첫 데이트 이후 계속 엇갈렸던 두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26기 정숙은 “첫 데이트 후 미스터 최에게 호감을 확인받은 적 없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미스터 최는 “항상 저의 1순위였다”고 뜻밖의 고백을 했다.

미스터 최의 진심을 뒤늦게 알게 된 26기 정숙은 “왜 그 얘기를 안 해줬냐?”며 “이제야 그런 얘기를 들으니까 눈물이 난다”고 울음을 터뜨렸다.

최종 선택이 예정된 마지막 날 아침, 출연자들에게는 마지막으로 마음을 표현할 시간이 주어졌다.

미스터 서는 곧바로 14기 영자를 찾아가 카페 데이트를 제안했다.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서 그는 “(‘나솔사계’ 촬영 후) 따로 나랑 보자고 하면 보긴 할 건지?”라고 물었다.

14기 영자는 “지인으로? 그건 나가서 얘기해줄게”라며 확답을 피했다.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 미스터 서는 카페를 나서면서 미리 준비한 꽃다발을 건넸다. 14기 영자는 그제야 환하게 웃으며 미스터 서와 커플 셀카를 찍었다.

미스터 공은 국화와 산책하며 함께한 시간을 돌아봤다. 그는 두 사람이 나눴던 추억을 빼곡히 적은 손편지를 건넸다. 국화는 “미스터 공 님은 진짜 너무 좋은 사람”이라면서도 “덕분에 편안하게…”라며 여운을 남겼다.

미스터 최는 26기 정숙을 따로 불러 직접 쓴 편지와 멀티비타민을 선물했다. 편지를 읽던 26기 정숙은 “눈물이 나려고 한다”며 감동했다.

이어 미스터 최가 “최종 선택을 하겠다”고 자신의 마음을 분명히 밝히자 26기 정숙은 “잘 고민해보고 (최종 선택을) 해보겠다”며 미소로 답했다.

미스터 조는 7기 옥순의 취향을 반영한 선물을 준비했다. 7기 옥순이 입었던 ‘한우 마블링 룩’을 떠올리게 하는 포장 봉투에 일기 형식의 손편지와 캐릭터 완구용품 등을 담았다.

자신의 취향을 세심하게 살핀 미스터 조의 선물에 7기 옥순은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 이벤트가 끝나자 최종 선택이 시작됐다.

먼저 미스터 공은 국화를 선택했지만 국화는 최종 선택을 포기했다. 이어 미스터 차와 26기 영자, 미스터 지와 24기 현숙도 선택하지 않았다.

첫 번째 커플은 미스터 최와 26기 정숙이었다. 두 사람은 서로를 선택하며 그동안의 오해를 뒤로하고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게 됐다.

이어 미스터 조가 긴장된 모습으로 7기 옥순을 선택했다. 7기 옥순 역시 미스터 조를 택하면서 두 번째 최종 커플이 탄생했다. 특히 7기 옥순은 세 차례 출연 끝에 처음으로 최종 선택을 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미스터 서가 14기 영자를 선택했지만 14기 영자는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14기 영자는 이후 인터뷰에서 “(미스터 서 님이) 많이 노력해서 닫힌 마음이 열렸지만, 그전에 있던 일들이 영향을 미쳤다”며 선택을 포기한 이유를 설명했다.

최종 커플이 된 26기 정숙은 “밖에서 좋은 관계가 될 수 있는 사람인지 진지하게 알아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어떤 사랑을 하고 싶으냐는 질문에 미스터 최는 “마지막 사랑”이라고 답했다. 26기 정숙도 “마지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화답했다.

7기 옥순은 “기분이 좋다”며 환하게 웃었고, 미스터 조는 “전 날아갈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미스터 조는 “(7기 옥순이) 급하게 빨리하는 거를 안 좋아하는 것 같아서 진정성 있게 천천히 자연스럽게 다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7기 옥순은 “(미스터 조가) 다가오시는 거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반응하겠다”고 답하며 앞으로의 만남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이렇게 보령 ‘사계민박’은 두 커플을 탄생시키며 막을 내렸다. 방송 말미에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출연하는 사상 첫 ‘글로벌 특집’이 예고됐다.

‘나솔사계’ 글로벌 특집은 오는 22일 밤 10시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된다.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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