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왕’ 김도영 등 KIA 7명 ‘골든글러브’ 후보[KIA]

네일, 올러, 양현종 투수 부문 후보 선정
나성범·김호령·박재현은 외야수 부문

주홍철 기자
2026년 10월 20일(화) 16:32
2026 KBO리그 골든글러브 후보에 이름을 올린 왼쪽부터 김도영, 네일, 박재현, 김호령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수 7명이 2026 KBO 골든글러브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홈런왕 김도영을 비롯해 네일과 올러, 양현종, 나성범, 김호령, 박재현이 포지션별 최고 선수에 도전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17일 2026 신한 SOL KBO 골든글러브 후보 79명을 발표했다. KIA에서는 투수 3명과 3루수 1명, 외야수 3명이 후보로 선정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김도영이다.

김도영은 올 시즌 1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8, 45홈런, 118타점, 120득점을 기록했다.

홈런과 장타율(0.647)에서 리그 1위에 올랐다. 득점은 2위, 타점은 공동 4위를 차지했다.

김도영은 3루수 부문에서 한화 노시환, 삼성 전병우, KT 허경민, 두산 안재석과 경쟁한다.

투수 부문에서는 네일과 올러, 양현종이 나란히 후보에 올랐다.

네일은 31경기에서 13승 7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했다. 183이닝을 소화하며 삼진 156개를 잡았다. 올러는 30경기에 등판해 11승 10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했다. 178이닝 동안 탈삼진 180개를 기록하며 리그 평균자책점 2위, 탈삼진 4위에 올랐다.

양현종도 후보에 포함됐다. 26경기에서 12승 6패,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했다. 승률은 0.667로 리그 5위다.

외야수 부문에는 나성범과 김호령, 박재현이 이름을 올렸다.

나성범은 102경기에서 타율 0.303, 31홈런, 97타점을 기록했다. 홈런 부문 5위, 장타율(0.541) 6위에 올랐다. 김호령은 1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7, 13홈런, 68타점을 기록했다. 140안타와 17도루도 올렸다. 박재현은 124경기에서 타율 0.293, 19홈런, 69타점을 기록했다. 151안타와 21도루를 기록하며 외야수 부문 후보에 합류했다.

올해 골든글러브 후보는 총 79명이다.

구단별로는 LG와 삼성, KT가 각각 10명으로 가장 많은 후보를 배출했다.

최종 수상자 10명은 오는 12월8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열리는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발표된다./주홍철 기자
주홍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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