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소매유통업 경기전망 보합세 전환

광주상의, 4분기 경기전망지수 조사

박선옥 기자
2026년 10월 21일(수) 19:45

광주상공회의소는 최근 광주지역 47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026년 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가 기준치인 ‘100’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전분기 경기전망지수가 144인 점을 고려하면 보합세로 전환한 것이다.

RBSI는 기업의 경기 전망을 설문으로 조사하는 심리지표로,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업태별로는 대형마트(150→133)는 소폭 하락했으나 기준치(100)를 상회하며 호전 전망을 유지했다.

백화점(200→100)은 전 분기의 급등세가 진정되며 기준치 수준의 보합세를 기록했다.

편의점(118→77)과 슈퍼마켓(118→92)은 기준치를 밑돌며 ‘악화’를 전망했다.

지역 유통업체들이 4분기 경영활동 시 예상하는 가장 큰 애로사항(중복응답)으로는 소비심리 위축 및 매출 둔화(70.2%)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인건비·물류비 등 운영 비용 상승(48.9%), 국내 온·오프라인 유통 경쟁 심화(34.0%), 상품 매입 원가 상승 및 공급망 불안(29.8%) 순으로 집계됐다.

채화석 광주상의 상근부회장은 “정부와 지자체의 내수 활성화 노력이 현장의 소비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상공계도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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