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28일(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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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나전칠장·오지호家 기록문화 보존
市, 예산 9천만원 확보 ‘기록화 사업’나서
무형문화재 영상물 기록 복원 자료 활용
올 문화재 보수·정비 11억 8천만원 투입

  • 입력날짜 : 2013. 01.22. 00:00
광주시 동구 지산동에 자리한 오지호 화백의 생가. /광주매일신문 DB
광주 나전칠장과 오지호가 등 광주시지정 무형·목조문화재의 기록화 사업이 추진된다. 문화재의 효율적인 전승·보전과 민속 문화를 집대성 하는 것으로 광주의 문화재를 총체적으로 조명하는 한편 후대에 남길 수 있는 유산으로 보존하기 위한 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0년부터 무형문화재 기·예능의 원형을 영상물로 기록하고 문화재 수리·복원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목조문화재를 정밀 실측 조사하는 시지정문화재 기록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록화 사업은 무형문화재와 목조문화재 등 다양한 장르에서 시도된다.

시는 2010년부터 매년 예산을 확보해 현재까지 무형문화재 2종목, 목조문화재 3개소를 기록화 완료했다.

올해는 무형문화재 제20호 나전칠장(보유자 김기복)과 기념물 제 6호인 오지호가를 기록화 할 계획이다. 방법은 영상전문가들이 참가,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전승자들의 공연·시연의 전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한다. 목조문화재는 실측을 통해 마련된 도면과 사진, 설명 자료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화재와 같은 훼손에 대비해 수리와 원형 복원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광주시는 관내 문화재 및 전통사찰 등 문화유산의 효율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해 올해 11억8천700만원을 투자해 보수·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국가지정 문화재인 광주충효동 요지와 시지정문화재인 오지호가, 병천사 및 호가정 등 국가 및 시지정문화재 21개소에 8억4천700만원을 투입해 보수·정비키로 했다.

보수·정비사업별로는 문화재 보수 9개소, 문화재 주변정비 8개소 및 문화재안내판 교체 16개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재 보수사업으로 가마터인 광주 충효동 묘지 내 지층수 유입 등으로 발생된 곰팡이 등 백화현상을 제거해 문화재 원형이 보존될 수 있도록 보존처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허백련 춘설헌, 오웬기념관 및 증심사는 기존 건물의 노후화로 인해 기단부 균열과 지붕 균열로 누수 발생부 보수와 태풍피해를 입은 일주문 지붕기와 등을 보수할 계획이다.

주변 정비사업으로는 환벽당과 필문 이선제 부조료는 문화재 주변의 자연경관을 보호하고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코자 환벽당 주변의 수목 정비와 경관을 저해하고 있는 필문 이선제 부조묘 주변의 비석군을 이설하는 등 문화재 주변 환경도 정비할 계획이다.

무양서원과 호가정은 노후된 문화재 주변의 시설물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겨울철 동파로 잦은 문제가 발생하는 무양서원 내 물탱크식 소방펌프를 상수관과 연결된 지주식 옥외소화전으로 교체하며 호가정 주변 화장실도 보수된다. 또한 전통사찰에도 2억5천만원을 확보해 신광사 칠성각 단청공사와 원효사 방재시스템 구축사업도 진행된다. /오경은 기자 white@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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