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2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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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장 선거 尹·姜·李 3강 초박빙 구도
최근 여론조사 살펴보니 오차범위내 초접전
무소속 단일화 의견 많지만 지지 후보 갈려

  • 입력날짜 : 2014. 05.20. 20:43
6·4 지방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주시장 선거는 3명의 유력후보가 초박빙의 승부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앙과 지방의 언론에서 잇따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후보와 무소속 강운태·이용섭 후보가 오차범위내에서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전략공천 이후 윤 후보가 무서운 기세로 지지도를 높인 가운데 3명의 후보들이 오차범위 내에서 선두를 바꿔가며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형국이다.

KBS와 MBC, SBS 등 지방파 3사가 20일 밤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시장의 경우 강 후보가 25.7%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윤 후보 21.2%, 이 후보 18.0%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광주지역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RDD 방식의 유무선전화면접 조사를 통해 실시된 이번 여론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5%포인트다.

하지만 전남일보가 이날 오전 보도한 여론조사는 순위가 다르다. 전남일보 여론조사센터(여론조사 진행)와 전문 여론조사기관 폴인사이트(통계학적 분석)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광주시민 1천19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작위 전화여론조사(ARS) 결과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84%포인트)에 따르면 광주시장 지지도 조사에서 이 후보가 27.3%, 강 후보 27.2%, 윤 후보가 26.2%였다.

MBN·매일경제신문이 19일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7일 광주 지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후보의 지지율은 26.9%를 차지했다. 이 후보(27.3%)에 0.4%포인트까지 접근했으며, 강 후보(25.1%)의 지지율은 넘어섰다.

세 후보는 앞선 한겨레, 동아일보와 무등일보·광주CBS 공동조사에서도 박빙의 승부를 벌였다.

지난 15일 발표된 한겨레 조사(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5.7%포인트)에서는 윤 후보가 22.7%의 지지율을 얻어, 강(18.2%)·이(18.3%) 무소속 후보와 오차범위 안에서 1위를 기록했다.

동아일보 조사(오차범위 95%신뢰수준에 ±3.7%포인트)에서는 강(21.7%), 이(20.8%), 윤(19.4%) 후보 순이었으며, 무등일보·광주CBS 조사(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7%포인트)도 강(22.2%), 이(19.3%), 윤(17.6%) 후보 순이었다.

주목할 점은 세 후보의 간격이 모든 조사에서 오차 범위내 접전을 벌이고 있으며, 후보등록을 기점으로 윤 후보의 지지율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단일화에 대해서는 찬성 의견이 많은 가운데 단일 후보에 대해서는 조사 기관마다 희비가 갈리고 있다.

전남일보 조사에서 강·이 후보와의 단일화 여부와 관련해서는 ‘필요하다’는 응답이 67.0%로, ‘필요하지 않다’(21.6%)보다 월등히 높았다. 동아일보 조사에서도 ‘필요하다’는 응답은 49.1%로, ‘필요하지 않다’(26.9%)보다 훨씬 높았다.

반면 단일화 후보 선호도의 경우 동아일보 조사에서는 강 후보가 43.9%로 이 후보(28.9%)를 15%포인트 앞섰지만 전남일보 조사에서는 이 후보(47.6%)가 강 후보(41.7%)를 오차 범위내에서 앞섰다.

이와 관련 지역정가 관계자는 “윤 후보가 공당의 힘을 얻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강·이 후보가 늦어도 28일까지 단일화를 하기로 한만큼 시장 선거 결과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정성문 기자 moon@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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