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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 대규모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
운정동 매립장에 국내 세번째 규모 햇빛발전소 설치

  • 입력날짜 : 2014. 05.21. 20:07
광주에 대규모 친환경 에너지타운이 들어선다.

광주시는 국무총리실 소속 녹색성장위원회에서 주관한 ‘친환경에너지타운’ 시범사업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녹색성장위원회는 이날 ‘친환경에너지타운’ 시범사업을 시행할 최종 후보지로 광주시와 강원도 홍천군, 충북 진천군 등 3개 지역을 확정해 발표했다.

친환경 에너지타운은 박근혜 대통령이 올해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구상으로, 매립지 등 기피 시설을 활용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고 관광 등과 연계해 주민이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광주시는 광역 생활폐기물 처리장으로 운영됐다가 지난 2004년 12월 매립이 종료된 운정동 광역위생매립장이 ‘친환경에너지타운’ 추진 취지에 가장 부합한 것으로 판단돼 국무조정실에 제안서를 제출했었다.

‘친환경에너지타운’ 시범사업 유치로 운정동 광역위생매립장에는 20㎿급 햇빛발전소가 들어선다.

정부는 1단계 사업으로 3년간 총 사업비 300억원을 들여 12㎿ 규모의 발전소를 짓고, 성과를 분석해 8㎿ 규모의 시설을 추가 건설한다.

20㎿ 태양광 발전소는 강원 영월 솔라파크(40㎿), 신안 태양광(24㎿)에 이은 국내 세 번째 규모 로 연간 2만6천280㎿ 전기를 생산해 7천여 가구에 안정적으로 전기 공급이 가능할 뿐 아니라, 온실가스 1만1천143t을 감축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비 90%를 저리의 융자금으로 지원하고, 대규모 시설에 있어 다소 불투명했던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도 전량 구매해 주기로 했다.

발전소 주변에는 신재생에너지 체험 빌리지, 태양열 스파, 5·18 민주묘지와 연계한 인권생태 탐방로 등을 조성해 관광과 접목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올해 말까지 기본계획과 설계를 마무리한 뒤 내년 상반기 사업자를 선정해 착공할 계획이다. /최권범 기자 coolguy@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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