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6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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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경기 회복되나
4월 신설법인 수 490개 최고…부도율은↓
인쇄·부동산·과학기술서비스업 등 ‘활력’

  • 입력날짜 : 2014. 06.01. 19:14
지역의 창업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 4월 광주·전남의 신설법인 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 게다가 부도율은 감소세를 보임에 따라 지역경기 회복의 기운이 서서히 감지되고 있다.

1일 중소기업청의 ‘2014년 4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광주지역 신설법인은 259개로 전월(241개)과 전년 동월(220개)에 비해 각각 7.5%, 17.7%씩 증가했다.

이와 함께 1-4월까지의 신설법인은 954개로, 전년 같은 기간 842개에 비해 13.3% 증가했다.

그런가하면 전남지역의 창업 붐은 다른 지역에 비해서도 월등히 뜨겁다. 지난 4월 전남지역 신설법인 수는 231개로 전월(209개)에 비해 10.5% 늘었고, 특히 전년 동월(157개)과 비교하면 47.1%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최대 증가수치인 셈이다.

1-4월까지의 전남 신설법인은 875개로 전년 같은 기간 738개에 비해 18.6% 증가했다. 이 역시 전국에서도 최고 높은 증가세다.

이처럼 올 들어 광주·전남지역의 신설법인 수는 1월 442개에서 2월 447개, 3월 450개, 4월 490개로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적으로도 4월 신설법인 수는 7천226개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4월과 비교하면 13.3% 늘어난 것이다.

올해 1-4월 신설법인은 2만7천987개로 지난해 동기보다 10.4% 늘었다.

4월 신설 법인 중 제조업 중에서는 인쇄업이 100% 뛰어올랐고, 자동차·운송 장비업 26.7%, 기계·금속업 13.6% 늘었다. 서비스업으로는 부동산·임대업이 35.2%,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이 27.5% 증가했다.

법인 설립자의 연령으로는 30세 미만이 9.6%, 30대가 10.1%, 40대가 16.4%, 50대가 8.3%, 60세 이상 26% 각각 늘었다.

반면 광주·전남지역 부도율은 감소추세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2014년 4월 어음부도율 동향’을 보면 4월 광주·전남지역 부도업체 수는 전달과 같은 3개로, 부도금액은 전달보다 13억5천만원 감소한 60억1천만원을 기록했다.

또 4월 광주·전남지역 어음부도율(전자결제분 제외, 금액 기준)은 0.22%로 전달(0.29%)보다 0.07%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0.42%에서 0.36%로 0.06%포인트 하락했고, 전남은 0.11%로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광주·전남중기청 관계자는 “베이비부머의 자영업 진출, 정부의 창업 지원 강화 등이 맞물리면서 신설법인이 늘어나고 있는데다가 최근 들어 정보·기술 서비스업이 청년층(30대 이하)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인 현상”이라며 “향후 창업 활성화 기조가 지속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과 지원대책을 마련·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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