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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상태도·중태도 녹색에너지 구축
에너지관리공단 공모사업 선정 36억원 투입

  • 입력날짜 : 2014. 06.01. 19:20
신안 상태도·중태도 녹색에너지 자립 섬 구축사업이 올해 에너지관리공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본격화하게 됐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녹색에너지 자립 섬’은 디젤 발전기에 의존하며 전기 공급이 취약한 섬 지역을 대상으로 태양광, 풍력, 에너지 저장장치 등 신재생에너지를 융복합해 전기를 공급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전남도, 신안군, 녹색에너지연구원과 설텍, 원광전력 등 도내 기업으로 컨소시엄을 구성, 현지 답사와 주민 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부 공모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오는 2015년 5월까지 국비 등 총 사업비 36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120㎾, 풍력 70㎾, 에너지 저장장치 1천200㎾ 규모로 녹색에너지 자립 섬을 구축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상태도와 중태도의 35가구 50여명이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전기를 공급받는다. 해수담수화 시설·낚시 민박·해산물 건조기 등의 추가 증설이 가능해 생활환경 개선 및 소득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상태도 마을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노후된 기존 디젤발전소 이설사업도 산업통상자원부에 적극 건의해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함께 구축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2012년 녹색에너지 자립 섬 조성 기본계획 수립 이후 현재 해남 삼마도, 진도 가사도 등 13개 섬에 조성 중이며, 올해는 신안 상태도, 진도 동거차도·서거차도 등을 대상으로 계획하고 있다.

김태환 도 녹색에너지담당관은 “녹색에너지 자립 섬 조성사업은 섬 주민의 주거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것으로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점진적으로 추진하고, 도내 신재생에너지 기업을 참여시켜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         김종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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