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2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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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의 보석 여수 ‘365 섬 관광’ 뜬다
뱃길 확대·인프라 구축 등 테마섬 개발 활발
다도해권 광역관광협의회 구성 활성화 박차

  • 입력날짜 : 2014. 06.09. 20:08
여수시가 섬 관광 대중화와 특색 있는 365개 섬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른바 다도해 테마섬 개발 프로젝트로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금오도 비렁길과 상·하화도 꽃섬, 거문도 역사·문화 체험지구, 낭도 휴양지 조성을 통해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사진은 여수 하화도 꽃길. /여수시 제공
묘도
다도해에 뿌려진 ‘365개 보석’이라고 불리우고 있는 남해안 대표도시 여수의 섬. 전남에서 가장 많은 섬이 존재하지만 상대적으로 내륙관광에 비해 접근이 어려웠던 여수 섬 관광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신비에 가려진 천혜의 비경이 마치 베일을 걷어내듯 힐링 및 웰빙으로 대표되는 관광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지속적인 관광객 천만 시대 개막을 선포한 여수시는 다도해 테마섬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금오도 비렁길과 상·하화도 꽃섬, 거문도 역사·문화 체험지구, 낭도 휴양지 조성 등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무엇보다 육지와 섬을 잇는 뱃길 수단이 크게 확대됨에 따른 섬 관광 대중화와 특색 있는 365개 섬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는 때 묻지 않은 태고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섬의 효율적 개발을 통해 관광활성화를 꾀하고 국제해양관광메카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이다.

거문도 등대
시의 이 같은 계획은 각종 전국단위 관광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한층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전남도가 지원하는 ‘가족의 섬 백야도 별자리 테마공원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문화체육부에서 지원하는 ‘여수 여자만이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조성사업’, ‘관광두레 사업’ 등 2개 사업에도 뽑혔다.

백야도는 등대 주변에 전망대, 파고라, 산책로, 별자리 설명판 등 해양경관을 조망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별자리 테마공원’이 조성된다.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여자만은 그 풍경과 생태갯벌의 청정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조성사업’이 진행된다.

여수반도 최남단에 위치한 거문도·백도는 올해 광주·전남 대표 관광지로 선정돼 우수한 자연경관과 섬 문화유산 등에 대한 관심이 일고 있다.

상백도
비렁길로 급격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금오도에는 명품 섬 관광의 일환으로 해안절경을 아찔하게 경험할 수 있는 ‘비렁길 출렁다리’가 이달 중으로 완공된다.

광양만권과 여수국가산단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묘도 봉화산 전망공원’도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여자만의 뛰어난 생태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소라면 현천리 일원에 수변시설과 탐방로, 꽃섬길로 유명한 하화도와 장구도를 연결하는 출렁다리도 가설된다.

화정면 개도에도 생태탐방로가 조성되며 시는 올 하반기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

이 같은 다도해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섬 문화유산을 활용 가능한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여수시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펴고 있다.

또한 여수·순천·고흥·완도·코레일 등 기관과 여행사, 해운선사, 지역학계 등이 참여하는 다도해권 광역관광협의회가 구성돼 남해안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의 올해 역점사업인 관광두레사업 역시 담당PD의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 주도의 관광자원 발굴 사업을 진행한다.

이색적인 섬 관광 프로그램도 지속 발굴·추진되고 있다. 무지개 섬, 주말에 만나는 섬, 다도해 명소화 사업, Oh! Yeosu 3색 체험 등 각종 현지 체험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섬 관광은 섬과 연안을 잇는 뱃길여건이 최근 크게 개선되면서 시너지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시는 ‘여객선 운임지원 개정 조례’를 마련해 여수시민을 비롯한 지역 거주 외국인과 재외국민, 의무사병 및 경찰·소방원을 대상으로 여객운임 반값 할인을 시행하면서 방문객 급증에 기여하고 있다.

강성원 시 관광과장은 “여수관광 인프라 구축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여수를 찾는 방문객에게 보다 나은 볼거리와 편의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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