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6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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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야기’ 화폭 위에 펼쳐놓다
한국화가 김창남 개인전 ‘신앙의 발자취’展
15일까지 남도향토음식박물관 기획전시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7m 대작 등 24점 전시

  • 입력날짜 : 2014. 06.11. 20:03
김창남 作 ‘천지창조’
“이야기 식으로 그림을 그려보고 싶었어요. 대부분 부분적으로 그림을 그리잖아요. 성경을 스토리가 연결되게 그려보니 또 다른 특별한 메시지를 주더라구요.”
작품 총 길이 7m. 이 정도 되면 그림을 보는 게 아니라 읽는 수준이다. 작품을 쭉 따라가다 보니 어느새 성경의 발자취를 온몸으로 터득하게 되는 것 같다. 넓게 펼쳐진 그림에 어떤 재미난 성경 이야기가 숨겨져 있나 찾게 된다. 한국화 화가 김창남 씨의 작품 ‘신앙의 발자취’ 얘기다.

김 작가가 오는 15일까지 남도향토음식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10번째 개인전 ‘신앙의 발자취를 찾아서’를 갖는다.

이번 전시에서 그는 천지창조, 하나님의 은혜, 예수님의 사랑 등 성화(聖畵) 24점을 선보인다. 대표작품은 단연, 총 길이 7m 달하는 ‘신앙의 발자취’이다.

이 작품에 대해 그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의 주요 장면을 그렸다. 성경 발자취를 따라가는 것”이라며 “대부분 부분적으로 그림을 그리는데 이야기 식으로 그림을 연결되게 그려보고 싶어 시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작품에는 아담과 이브가 쫓겨나는 모습, 가인이 아벨을 죽이는 최초의 살인 모습, 홍수 등 중요한 사건들이 화폭에 고스란히 담겼다.

김 작가는 “처음에는 낱개로 시작했는데 100여개에 달하다 보니 이야기를 연결하고 싶었다”며 “시민들도 특별한 작품을 보러왔다는 것 보다는 자연스럽게 이런 그림도 있구나 하고 부담 없이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호남대 예술대학(한국화 전공)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구상부문)특선, 전라남도 미술대전 대상, 제1회 코마스 미술대전 전체대상, 전국 한국화대전 우수상, 단원 미술대전 작가로 선정됐다. 현재 한국미협, 호묵회, 플로잉회 디딤회 회원, 전라남도 미술대전 초대작가, 한국화대전 추천작가, 남농미술대전 초대작가 등으로 활동 중이다. 문의 010-8604-7001.

/오경은 기자 white@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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