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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버무린 김치 나눠요”
화순 선재전통식품, 김장김치 340㎏ 지역 소외이웃에 전달

  • 입력날짜 : 2014. 06.11. 20:36
“손수 재배한 채소에서 사랑으로 양념을 버무린 김치를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주니 이보다 더한 기쁨이 어디 있을까요.”

화순지역 한 전통식품업체가 직접 재배한 재료로 맛있는 김치를 지역소외계층에게 나눠져 주위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 업체는 바로 선재전통식품(대표 유세나)으로 지난 5일 직접 채소를 재배해 담근 김장김치 340㎏을 광주시 남구 사랑가족봉사단(단장 김혜정)에 전달했다.

사랑으로 버무린 김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등지역아동센터, 한우리지역아동센터를비롯해 지역 아동시설과 한부모가정, 조손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등 지역소외계층에 골고루 나눠졌다.

김치를 한가득 받은 불우이웃들은 세상을 다 가진 듯한 밝은 표정을 지었다. 필리핀에서 온 티나씨는 생각지도 못한 김치 선물에 “마침 김치가 떨어졌는데, 꼭 필요한 음식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한국인의 정을 느낄 수 있어서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면서 “다음에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야에서 꼭 봉사활동을 펼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재전통식품 대표 유세나씨는 평소에 불우이웃에 된장 등 전통식품을 나눠주면서 봉사활동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 대표는 “맛있는 전통식품을 만드려는 일념으로 살아왔다. 이 식품을 더 많은 불우이웃과 함께 나눠먹고 싶다”면서 “사랑으로 버무린 김치가 지역 소외계층들의 삶에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선재전통식품은 장아찌, 김치, 한과, 된장 등을 만드는 지역전통식품 업체다.

김혜정 사랑가족봉사단장은 “이번 깜짝 선물로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가족들이 너무나 좋아했다”면서 “다들 김치가 떨어질때가 됐는데, 저온창고에 보관해 둔 신선한 김장김치를 먹을 수 있게 해 준 선재전통식품에 각별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임채만 기자 icm@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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