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7일(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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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롭고 안전한 삶 행복지수 올려 달라”
●민선 6기 오늘 공식 출범…시·도지사에 바란다

일자리 창출·사람 중심 사회·복지 소홀함 없어야
전시행정 지양·소외 이웃 배려 함께 사는 사회로

  • 입력날짜 : 2014. 06.30. 20:55
앞으로 4년간 지방행정을 이끌어갈 민선 6기 지방자치단체들이 1일 공식 출범한다.

윤장현 광주시장과 이낙연 전남지사를 비롯한 광주·전남 광역·기초자치단체장들은 이날 일제히 취임식을 갖고 변화와 혁신, 그리고 발전을 약속하며 민선 6기 4년 임기를 시작한다.

민선 6기가 본격 시작되면서 지역민들은 한결같이 단체장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행정을 잘 이끌어 나가 주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행복지수를 끌어 올릴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광주시의 경우 처음으로 시민운동가 출신 시장이 취임하고, 전남도는 10년 만에 도지사가 바뀌면서 지역민들이 양 시장·지사에게 거는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지역민들은 그동안 개발에 방점을 뒀던 행정의 근간이 이제는 사람 중심으로 전환되기를 바라고 있으며, 대형 프로젝트보다는 주민들의 삶을 어루만져주는 세심한 행정을 바라고 있다.

민주·평화·인권의 고장답게 사람 중심의 지역사회를 건설하는데 진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역민들은 또 어려운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기업을 유치하고 지역특성을 살린 먹거리를 개발하는 등 고용창출과 생산유발효과가 큰 사업을 적극 펼쳐주길 바라고 있다.

여기에 세월호 참사 이후로 ‘안전’이 우리 사회의 최대 화두로 부각됨에 따라 주민들이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안전’과 더불어 ‘복지’ 또한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는 주문이다.

이와 함께 민선 6기에서는 실적 위주의 보여주기식 행정은 지양되고, 각 분야의 고른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특히 극빈층, 장애인, 이주노동자, 여성 등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가 넘치는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KTX 개통, F1코리아그랑프리, J프로젝트, 친환경농업, 연륙·연도교 등 각종 SOC 사업 및 지역현안들에 대한 대비책과 해결방안도 철저하게 주민의 입장에서 마련해야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 돛을 올리는 민선 6기 단체장들의 의지가 중요하다.

전임자로부터 시·도정을 넘겨받아 잘된 것은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 게 합리적이다. 대신 잘못된 것은 철저한 분석과 평가를 통해 문제는 과감히 도려내고 새로운 정책으로 전환시켜야 한다. 편파인사는 철저하게 배격하고 적재적소의 능력 위주 인사로 민선 6기에 부여된 역사적 사명을 완수하는 것이 새 시장·지사에게 부여된 최우선 과제다.

무엇보다 지역민들은 민선 6기 시장·지사가 행정과 정치를 적절히 양립하면서 지역민 여론을 바탕으로 중앙정부를 상대로 한 정치력을 발휘, 낙후된 지역에 실리를 얻어내는 방안을 강구하는 것도 매우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민선 6기 시장·지사에게 불편부당하고 합리적인 행정은 당연한 의무다. 이에 덧붙여 광역단체장으로서 호남인의 정치적 자존감을 되살릴 수 있는 큰 틀의 정치적 행보를 보여 달라는 주문도 새겨들어야 한다./최권범 기자 coolguy@kjdaily.com

/김재정 기자 j2k@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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