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6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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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쉬울 때 따자’ 수강생 북적
올 하반기 항목 강화…면허취득 어려워질 듯
경제운전 등 시험제도 개편·방학 대학생 북적

  • 입력날짜 : 2014. 07.07. 20:45
올 하반기 운전면허 시험제도 개편으로 면허취득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하루 빨리 운전면허를 취득하려는 수강생들이 학원으로 몰리고 있다.

운전면허제도 개선 이전에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다.

7일 광주서부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운전면허 필기시험 항목의 10%가 친환경 경제운전항목으로 개편되고, 도로주행시험에서도 친환경 경제운전 항목이 강화된다.

즉 필기시험에 ‘경제속도 준수하기’, ‘급출발·급가속·급감속 하지 않기’ 등 친환경 경제운전 문제가 10% 포함되고, 도로주행 시험에서도 이같은 항목이 추가, 강화된다.

여기에 최근 여름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이 면허를 따기 위해 학원으로 모여들면서 광주지역 운전면허 학원 모두가 수강생들로 북적이고 있다.

광주시 우산동에 위치한 D자동차운전전문학원의 경우 출석확인 기계 앞이 운전 교육을 위해 방문한 수강생들로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기실 역시 수업을 기다리는 학생들의 발길이 눈에 띠게 증가했다.

실제로 이 학원에는 지난달 초 평균 10여명에 불과했던 일일 수강생이 최근에는 30-40명으로 급증했다.

광산구 신가동에 소재한 Y학원 역시 지난달보다 2배 가량 많은 수강생들이 등록을 마쳤으며, 일곡지구에 있는 I학원에도 이른 아침부터 수강을 등록하려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문의 전화가 줄을 잇고 있다.

학원을 찾은 대학생 박소영(23·여)씨는 “평소에 운전면허를 취득하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하반기부터 시험이 어려워진다는 말을 듣고 방학을 맞아 학원에 등록을 했다”며 “학과만 해도 방학을 맞아 면허를 따려는 친구들이 부지기수다”고 말했다.

D자동차운전전문학원 관계자는 “보통 방학이 되면 수강생들이 증가하기는 하지만, 올해는 운전면허 시험이 어려워지기 전에 면허를 따려는 대학생들이 부쩍 늘었다”며 “7월 첫날부터 많은 수강생이 몰리면서 이달 중에만 수강생이 평소의 3배가 접수를 했다”고 전했다. /김혜수 기자 kimhs@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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