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2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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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스토리에 가미한 판타지 액션

광주시립극단, 수시공연 ‘전우치-홍련의 전설’
24일부터 3주간 광주금남공원 야외무대

  • 입력날짜 : 2014. 07.16. 19:38
아직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로 접어들진 않았지만, 서둘러 찾아온 무더위에 벌써부터 심신이 지친다. 광주시립극단이 광주시민들을 위해 여름밤 무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야외연극 전우치를 무대에 올린다. 등골이 오싹해지는 귀신, 장난꾸러기 도깨비들이 등장해 여름밤의 더위를 날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정이 있어 멀리 떠나기 곤란하다면 도심 한복판에서 이번 공연을 보며 ‘문화피서’를 즐기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광주시립극단(박윤모 예술감독·사진)의 네 번째 수시공연 ‘전우치-홍련의 전설’이 오는 24일부터 3주 동안 광주금남공원 야외무대에서 선보인다. 지난해 도심 속 문화 휴가를 테마로 초연했던 야외극 전우치전의 시즌2 공연이다. 전우치전은 지난해 당시 흥겨운 주제곡과 화려한 액션을 선보여 가족단위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한층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강력한 판타지액션으로 무장했다. 고전소설 전우치전과 장화홍련전을 절묘하게 엮어 더 흥미롭다.

올해 전우치전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액션이 기대를 모은다. 나무 사이를 날아다니고, 빌딩 벽을 타고 움직이는 고난이도의 플라잉 액션이 짜릿함을 두 배로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줄과 신체를 이용한 공연예술을 선보여온 창작 중심 ‘단디’가 공동 작업한다.

전우치와 장화홍련의 만남이라는 기발한 설정으로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는 이번 공연은 재치와 용기로 정의를 바로 세우는 전우치의 활약이 보는 이로 하여금 통쾌함을 선사할 것이다.

경쾌한 주제곡과 화려한 군무, 그리고 자유자재로 선보이는 아크로바틱과 택견을 기반으로 한 무술이 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하이트맥주 무료시음회, 캐릭터부채 증정 등 관객을 위한 쿨 이벤트를 준비했다.

박윤모 예술감독은 “시민들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련한 유쾌한 야외극”이라며 “더위와 피로를 날려버리고, 여름밤의 낭만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 무료관람이다. 24일-26일, 31일-8월 2일, 8월 7일-9일(목, 금, 토) 저녁 8시, 총 9회 공연이다. 우천 시 공연 취소./오경은 기자 white@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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