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8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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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불·인간…신비의 세계로
●제42회 강진청자축제 개막 D-5
한·중·일 도자문화축제 연계 개최 의미 더해
청자+레저 결합 가족 관광객 프로그램 확충

  • 입력날짜 : 2014. 07.20. 18:58
오는 26일 제42회 강진청자축제 개막을 앞두고 강진군이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지난해 청자축제 중 경매행사에 참여한 외국인이 작품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강진군 제공
오는 26일 대구면 고려청자요지 일원에서 9일간 펼쳐지는 제42회 강진청자축제 개막을 일주일여 앞두고 성공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 작업이 한창 이뤄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용천시, 일본 하사미정이 참여하는 한·중·일 도자문화축제와 함께 개최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올해 청자축제는 예년에 비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다양화하고 차별화해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게 된다.

축제장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곳곳에 여름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그늘 시설을 대폭 늘리고, 해바라기 꽃과 넝쿨식물을 통해 아름다운 볼거리를 확대한 점이다.

2천여평에 이르는 축제장 주변 해바라기 꽃동산과 꽃길, 사피니아로 장식된 다양한 1천여개의 꽃 화분, 메리골드 소공원은 관광객들에게 꽃의 향연을 선사하는 포토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축제장의 아름다운 야경 연출에도 더욱 힘을 실었다.

더위 탓에 낮보다는 저녁에 찾아오는 관광객을 위한 볼거리를 마련했다. 청자박물관 정원에 연못, 연꽃 모형의 LED등(燈)을 설치하고, 서문 입구 아치에는 LED 빛을 이용한 아름다운 색상의 광경을 연출한다.

또 진입로 도로변에 청자등을 설치하고, 도예문화원, 민간요 공동판매장 등도 경관 조명을 설치해 야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높이 6m에 달하는 대형 청자 조형물인 향로와 주전자도 광장에 설치한다.

아울러 향토음식관 외에 분식동을 별도로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깨끗한 환경에서 조리하고, 시원한 분위기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컨테이너 형태의 조립식 사각텐트 3동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서문에서 동문까지 도로를 따라 단순하게 일자로만 형성됐던 동선도 청자박물관 경내까지 확대된다. 기존 청자빚기 체험장을 활용하고, 청자재현 연구동에서 시연을 보여 관광객 동선을 청자박물관 후원까지 확대해 머무르는 시간을 늘리고 솔숲그늘에서 쉬어갈 수 있는 즐거움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관광객이 눈으로 보고 몸으로 체험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감동을 담아갈 수 있게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한·중·일 도자문화축제에 맞춰 중국과 일본 도자기를 전시, 3국의 개성을 한 눈에 엿볼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고려청자 국제학술 심포지엄, 한중일 도예작가 초대전 등 그 전에 볼 수 없었던 세계적인 작품과 작가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청자 액세서리 만들기, 오믈락 조믈락 청자만들기, 청자 소망그림 채색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 관람객들이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를 늘렸다.

특히 이번에는 레저와 청자축제를 결합해 서바이벌 게임, 사륜바이클 체험장과 캠핑장 운영 등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프로그램을 대폭 선보인다. 또한 청자축제에 맞춰 개장하는 강진 v-랜드 물놀이장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다.

축제 관계자는 “편의시설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행사진행 등 모든 면에서 한 차원 업그레드 된 축제가 될 것”이라며 “온 가족이 축제장에서 편하게 즐기고 많은 것을 얻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진=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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