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6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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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도시 순천 ‘에코 이코노미’ 실현
안행부 지역경제활성화 우수사례 대통령상 수상
정원·낙안읍성·친환경먹거리로 고용·소득 창출

  • 입력날짜 : 2014. 07.22. 19:39
순천시가 최근 경북 문경새재에서 열린 ‘제19회 전국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 경진대회’에서 ‘지역 자원을 활용한 에코 이코노미 실현’이라는 주제를 발표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순천시 제공
순천시가 향토, 생태 등 지역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에코 이코노미’(Eco-Economy)의 좋은 사례로 뽑혔다.

시는 지난 18일 경북 문경새재 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제19회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지역자원을 활용한 에코 이코노미 실현 사례를 발표해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풍부한 지역자원 활용 ‘눈길’

‘에코도시’라 불리는 순천은 풍부한 생태 환경과 향토자원을 가지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낙안읍성민속마을이다. 120세대, 30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이 마을은 국가사적 제302호로, CNN이 선정한 대한민국 대표관광지에 뽑히기도 했다.

순천만은 세계 5대 연안습지(명승 제41호)로, 지난 2000년만 해도 관광객이 10만명에 그쳤던 데 반해 지난해에는 300만명이 찾을 정도로 명소로 자리 잡았다.

아울러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시는 정원을 재단장하고 시민 휴식 공간을 대폭 확충해 ‘순천만정원’으로 영구개장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급수 하천인 동천은 자전거도로와 조깅코스 등 휴식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고, 4개 코스에 총길이가 14㎞에 달하는 봉화산 둘레길은 ‘제2의 생태정원’으로 불리고 있다.

또한 순천만 갈대를 이용한 가공공장 설립 등 주요 지역자원을 잘 활용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생산유발 효과

시는 생태 환경을 활용한 고부가 가치 서비스산업 육성에 중점을 두고 향토산업, 생태 관광산업, 친환경음식사업, 힐링사업에 박차를 가해 일자리 창출과 생산유발 효과를 거두고 있다.

44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1조1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 7천578명의 고용창출을 실현했다.

시는 순천만, 낙안읍성, 순천만정원, 봉화산둘레길 등 글로벌 생태관광 명소를 연계해 매년 5천27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내고 있다.

지역 향토자원을 활용하는 기업도 적극 육성했다.

마을기업·사회적기업의 꽃차, EM액, 친환경농산물 등 친환경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매장 3곳을 운영하면서 15개의 기업이 생겼고, 121명이 일자리를 찾게 됐다. 이들 기업이 한 해에 벌어들이는 연매출은 54억원에 달한다.

또한 우리밀 빵, 매실고추장, 친환경 된장, 고추장 등 지역 자원을 활용, 230명 고용창출과 48개의 공동체 육성, 연매출 4억3천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갈대를 활용한 갈대차와 갈대염색 등의 제품으로 5개 기업 육성과 고용창출 50명, 연 12억원의 농가소득도 창출하고 있다.

◇주민주도형 인프라 구축

시는 마을기업·사회적기업·커뮤니티 비즈니스 등에 컨설팅, 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해 2020년까지 300개 육성, 240억원의 매출효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생태수도 순천이 가진 강점을 살려 지속가능한 에코 이코노미 실현을 위해 생태자원발굴, 생태체험관광으로 주민주도형 기업육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했을 뿐 아니라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 경진대회’는 지역 특성을 브랜드화해 지역에 맞는 대책을 추진하고 자치단체의 우수 사례를 공유·홍보하기 위해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열리고 있다. /정다운 기자 swiss@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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