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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농법 계란 생산 곡성청년 4인방 ‘화제’
1천마리 산란계 키우며 ‘프리미엄 시장’ 진출 당찬 포부

  • 입력날짜 : 2014. 07.29. 20:11
“전국 최초로 아이들을 타깃으로 하는 프리미엄 계란 브랜드 ‘STRONG EGG’로 전국 브랜드시장의 1% 점유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조류독감으로 많은 축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꿋꿋이 자연농법 계란을 생산하고 있는 ‘다바른영농조합법인’ 청년 농부들이 화제다.

이들은 전남농업기술원(원장 최경주)에서 추진하는 벤처형 농촌청년사업가 양성 프로젝트를 통해 어린이와 환경을 생각하는 자연농법 계란 브랜드 상품을 개발하고 있는 주인공이다.

도시에서 각자 브랜딩, 마케팅, 유통, 디자인 영역에서 활동을 했으나, 청년기업인 전문양성과정인 ‘요셉비즈니스 스쿨’ 과정을 함께 이수하게 되면서 농업창업에 뜻을 모으게 됐다.

지난해 4월 곡성군 옥과면에 터를 잡은 이들은 1천마리의 산란계와 함께 자연농업 양계를 시작했다. 또한 친환경 축사, 캠핑장, 체험농장 등을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 시설이 갖춰진 1만평의 부지를 10년간 임차했다.

김신우(32·사진 왼쪽에서 3번째) 대표는 “대한민국 계란시장은 2조원 수준인데, 이중 고급브랜드 시장은 6천억 수준이다. 최근 유정란 공급이 부족하고, 정말 만족 할 만큼 맛있는 유정란을 시장에서 찾아보기 어려운데, 품질과 마케팅을 차별화 하면 승산이 있을 거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행착오도 있었고 판로상의 애로도 컸지만, 지금은 계란을 맛본 소비자는 3번 놀란다”며 “일반 계란에 비해 껍질이 두껍고, 노른자와 흰자가 3층으로 탱탱하게 쌓여있으며, 비린내가 없이 고소한 맛이 가득 찬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자연에서 뛰놀며 벌레를 잡아먹고 기능성 사료까지 먹은 닭이 낳은 건강한 계란만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대표는 “아이들이 장난감으로도 이용 가능한 친환경 포장재를 만들겠다. 또한 소비자와의 소통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온라인 상에서 소비자들이 직접계사를 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


김종민 기자 kim777@kjdaily.com         김종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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