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8일(목요일)
홈 >> 광주전남 > 지역

피서철 안전이 최우선 해수욕장 차분한 손님맞이
풍성한 해산물 먹거리 감동
주변 천혜의 절경도 매력적
여름밤 낙조는 황홀경 자체

전국에서 이름난 명소 가득
가족·친구들과 추억 만들기
남도와 어울리는 ‘참힐링’
또 가고싶은 그 곳으로 손짓

  • 입력날짜 : 2015. 07.16. 19:41
전남도내 해수욕장들이 올해 손님맞이를 본격화 한다. 오는 23일 가장 늦게 문을 여는 완도 동고 해수욕장까지 모두 57곳에서 오는 9월6일까지 최장 66일간 운영하게 된다. 메르스 여파와 안전 관리 문제로 예년보다 개장 일정이 다소 늦춰졌으나, 더욱 완벽한 준비로 피서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완도군 제공 여수 만성리 해수욕장.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해수욕장 시즌이 열렸다. 전남에서 가장 많은 여수 지역 15개 해수욕장 가운데 8곳이 지난 주말 일제히 개장했다. 깨끗한 갯벌과 아름다운 낙조로 유명한 함평 돌머리해변 등은 17일 문을 연다. 앞서 완도 신지 명사십리, 진도 가계, 보성 율포솔밭, 영광 가마미 4곳이 지난 3일 도내에서 처음으로 오픈했다. 고흥 대전, 신안 대광, 장흥 안양수문 해수욕장 등도 10일 오픈, 피서객 맞이에 들어갔다.
신안 지역 하트, 짱둥어 등 해수욕장 7곳이 오는 20일, 완도 동고 해수욕장이 23일 가장 늦게 개장하면, 예정된 전남 도내 57곳 해수욕장 모두가 운영에 들어가는 셈이다. 대다수 8월 중순까지이며, 명사십리의 경우 9월6일까지 최장 66일간이다. 하지만 예년과 다르게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다. 특히 지난 주말에 이어 이번주도 태풍이 북상하고 있는 상황. 해수욕장들은 올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방지와 안전관리 준비를 위해 개장 시기를 예년보다 다소 늦췄으나 더욱 많은 여름 관광객 유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가족 단위 힐링 여행지로 만족감

여수에서는 육지부에 있는 만성리검은모래·방죽포·모사금·무술목·웅천·장등 6개소와 도서부에 있는 안도·거문도 2개소 해수욕장이 운영 중이다.

전국 유일의 만성리 검은모래 해수욕장은 여수의 대표라 할만 하다.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웅천친수공원은 카약 등 각종 해양레저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어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전남 도내 해수욕장 2015년 운영 계획
방죽포는 휴양림과 인근 야영장이 있어 가족 여행지로 제격. 모사금 해수욕장은 모래가 곱고 수심이 얕다.

목포 외달도는 국토해양부가 선정한 ‘전국에서 휴양하기 좋은 섬 BEST 30’에 선정되기도 한 아름답고 아늑한 섬으로 뱃길로 6㎞로 떨어져 있고, 수려한 자연경관과 청정한 바다를 자랑한다.

함평 돌머리해변은 은빛 백사장과 넓은 소나무 숲이 어우러져 천혜의 절경을 간직한 곳. 또 해질녘 볼 수 있는 낙조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저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 5분 거리의 게르마늄 해수약찜과 갯벌낙지, 뱀장어 등의 풍성한 해산물도 즐길 수 있고 접근이 매우 용이하다.

전남 지역에서 광주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영광 가마미는 길이 1㎞, 폭 200m의 드넓은 반달모양의 백사장과 2천여그루의 송림이 조화를 이루고, 특히 환상적인 서해낙조를 감상하는 매력이 있다.

◇대기업 하계휴양소로도 인기 더해

완도 신지 명사십리는 2013년 전국 최우수 해수욕장에 선정되는 등 ‘국민 휴양지’로 자리잡았다. 길이 3천800m(10리), 폭 150m에 달하는 한폭의 그림 같은 백사장은 가족, 연인은 물론, 대기업 하계휴양소로도 인기를 끌며, 연중 평균 100만명이 다녀가는 명소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중심에 위치한 남해안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울창한 소나무 숲과, 캠핑장, 은빛고운 모래가 드넓게 펼쳐져 있다.

인근에는 해양수산부가 해안누리길로 지정한 명사갯길이 신지대교부터 동고리까지 28km에 걸쳐 아름다움을 더한다.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국가지정 명승 제9호 진도 가계 해수욕장은 1만㎡의 넓은 주차장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여름철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조도 관매도는 수백년된 곰솔 숲 등으로 태고의 비경을 자랑하는 곳으로 얕은 수심으로 어린이들에 좋다. 금갑 해수욕장은 기암 절경과 상록 활엽수림, 아름다운 숲으로 이뤄져 웰빙 등산로가 널리 알려진 접도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끝없는 백사장 어울려 빼어난 경관

여수지역 다음으로 많은 14개의 해수욕장을 보유한 신안의 명소는 대광 해수욕장이다. 가도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 하얀 백사장은 장장 12㎞에 달하며 폭은 300m가 넘는다. 이 끝에서 저 끝까지 가려면 걸어서는 1시간 20분, 자전거 로도 30분이나 걸릴 만큼 광활한 규모다.

고흥 대전해수욕장은 완만하고 길게 드리워진 모래사장, 500여주의 소나무들과 기암절벽이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갯바위에서 바다낚시를 즐기고 전국 특유의 장어구이를 맛보는 등 이색 바다체험을 할 수 있다.

처녀바다의 신선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해남 사구미는 모래속에 사금이 많다고 해 붙여진 이름. 일몰의 장관도 가히 일품이다. 멀리 땅끝 사자봉 왼편으로 지는 석양은 다도해의 작은 섬들을 붉게 물들이며 떨어진다.

송호 해수욕장은 해남을 대표하는 여름 휴양지로 땅끝관광지, 오토캠핑리조트 등과 인접해 있어 해남을 찾아오는 관광객은 누구나 한 번은 방문하는 곳이다./지역종합


지역종합 kjdaily.com


▶ 디지털 뉴스 콘텐츠 이용규칙보기





많이본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