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8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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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문화도시 권리장전’ 만든다
지역 예술인·관련 기관 등 자율·독립성 보장 등 담아
문화관련 기관 및 예술인 의견 수렴 중…9월께 발표

  • 입력날짜 : 2015. 07.21. 20:18
문화중심도시로의 도약을 꿈꾸는 광주시가 시민들의 삶 속에서 진정한 문화의 가치를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문화도시 권리장전’ 제정을 추진한다. 오는 9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 및 2015광주유니버시아드 성공 개최 등을 계기로 문화도시 공동체 목표를 확립하고 지역 문화 기관 및 단체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바탕을 만드는 셈이다.

21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지역 예술인 및 시민수요에 부합하는 문화 행정체계를 구축하고 문화관련 산하기관 단체의 권리보호 등을 아우르는 문화도시 권리장전 제정을 추진한다.

전국 지자체 가운데 문화와 관련해 권리장전이 제정되는 것은 광주가 처음이다.

광주시는 문화도시 권리장전에 ▲문화수준 향상 등 문화도시 공동체 목표 확립 ▲문화수준 제고 실천방안 제시 ▲지역 예술인의 자유로운 창작 분위기 조성 ▲문화기관·단체 독립성, 자율성 보장 실천방안 제시 등을 담을 예정이다.

특히 광주시는 오는 9월 문화전당이 개관하는 만큼 그 시기에 맞춰 권리장전을 제정키로 했다.

이달 중 권리장전 제정 TF(태스크포스)을 구성·운영하고 8월까지 문화관련 기관과 문화예술인들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 본 뒤 논의를 거쳐 권리장전(안)을 작성, 문화전당 개관에 맞춰 권리장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 안에 문화가 시민들의 생활 속에 뿌리를 내리고 지역 예술인들이 실질적으로 권리 증진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항목들을 구성해 담을 예정이다.

현재 광주지역에 문화기관은 문화예술회관, 시립미술관, 시립민속박물관, 문화재단, 정보문화산업진흥원, 광주비엔날레 등이 있으며 문화·예술단체는 광주민예총, 광주예총, 미술협회, 연예예술인협회, 사진작가협회, 문인협회, 문학인협회, 작가회의, 연극협회, 미술관, 국악협회 등이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 문화도시 권리장전의 형식은 지난 2014년 제정, 발표된 광주인권헌장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며 “광주U대회가 끝나고 이제는 문화전당 개관을 위한 준비에 초점을 맞춰 문화도시 권리 장전 제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문화전당 개관을 계기로 지역발전의 호기를 맞은 만큼 광주의 경쟁력을 문화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의 삶 속에서 문화의 가치가 뿌리내리고 실질적으로 문화도시임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오경은 기자 white@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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