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8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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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물가상승률 8개월째 0%대…디플레 빠지나
무·양파 50% 이상 폭등…광주·전남은 지난해와 비슷

  • 입력날짜 : 2015. 08.04. 19:18
<통화량 축소로 물가 하락·경제활동 침체 현상>
광주·전남 소비자물가지수는 큰 등락없이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전국적으로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8개월째 0%대를 기록하며 경기침체 속에서 물가가 하락하는 디플레이션 우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4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7월 중 광주 소비자물가지수는 109.42(2010년100 기준)로 전달에 비해 0.1% 하락했고 전년동월에 비해 0.1% 상승했다.

이 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2014년 1월 108.33이후 108-109대를 유지하고 있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오히려 낮아졌다.

7월중 생활물가지수는 107.29로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0.8% 각각 하락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많이 오른 품목은 주류와 담배(54.2%), 식료품·비주류 음료(2.6%), 가정용품·가사서비스(1.6%), 기타 상품서비스(1.4%), 음식·숙박(1.1%), 교육(0.9%), 의류·신발(0.8%) 등이다,

교통(-8.3%), 주택·수도·전기·연료(-2.9%), 통신(-0.2%) 등은 하락했다.

농수산물 중에는 파(79.5%), 배추(61.7%), 무(56.5%)가 가장 많이 올랐으며 포도·전복·피망이 14-18%씩 하락했다.

전남 소비자물가지수는 109.25로 전월대비 0.1% 상승했고 전년동월대비 0.0%로 등락이 없었다.

이 지역 소비자물가지수도 지난해 이후 109-108대를 유지하고 있다.

7월중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107.82로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1.0% 각각 하락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달 소비자물가 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7% 올랐다.

앞선 6월과 같은 물가 상승률로 지난해 12월 0.8%를 기록한 뒤 8개월 연속으로 0%대에 머물고 있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1년 전보다 2.0% 상승해 7개월 연속 2%대를 나타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인 식료품·에너지제외지수는 1년 전보다 2.5% 상승해 역시 7개월째 2%대를 보였다.

생활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1% 하락했고, 채소류 가격 상승으로 신선식품지수는 6.0% 상승했다.

가뭄의 영향으로 농축수산물은 작년보다 3.7% 올라 물가 상승을 주도했으나, 지난달보다는 0.3% 떨어졌다.

김보경 통계청 물가통계과장은 “메르스 여파는 별로 보이지 않았고, 가뭄이 일부 해소돼 가뭄 영향도 6월보다 크지 않았다”면서 “전기료가 내렸지만 수도권 교통요금이 올라 전반적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고 말했다./오성수 기자 star555@kjdaily.com·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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