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6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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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옛 도청 5·18사적 복원 중재”
윤 시장 현장 둘러봐…5월단체와 문화전당 측 의견 조율 뜻 밝혀

  • 입력날짜 : 2015. 08.31. 20:38
“광주시는 각 단체의 이의제기와 불만을 경청하고 중간 입장에서 구도청 복원 문제를 잘 조율해 나갈 것입니다.”

윤장현 광주시장이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이하 문화전당) 개관을 4일 앞두고 전격 방문해 막바지 공사현장을 둘러봤다.

7월 28일 문화전당을 방문하고 ‘문화전당 개관 지원본부’를 구성해 매월 점검할 것을 지시한 지 한달 만이다.

31일 오후 4시 20분께 윤시장과 수행원 10여명은 구도청과 별관 등은 돌아보지 않고 아시아문화광장을 거쳐 문화 창조원 샛길을 걸으며 문화전당 관계자들과 담소를 나눴다.

최근 본보에 보도돼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구도청 복원 문제에 대해 윤시장은 “새로운 단장이 와서 점검한 바로는 당시 공사할 때부터 5월 단체 당사자들을 참여시켰으나 별다른 의견이 없었다고 들었다”며 “결과야 어찌됐든 역사적 현장이므로 소홀히 된 것이 있으면 열린 마음으로 찾아보자”고 말했다. 이어 윤시장은 “초점은 탄흔과 복원되지 않는 상황실 등인데 5월 단체 등 당사자 분들 의견을 수렴해 해법을 모색해 나갈것이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불거진 지만원씨와 일부 보수단체가 5·18을 왜곡하는 행태를 막기 위해서라도 제대로된 역사현장 복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윤시장은 “광주시는 문화전당 공사 초기부터 역사현장 보존에 대해 공유하고 수용할 부분에 대해 귀를 열고 수용의 ‘대원칙’을 항상 지켜왔다”며 “한때 별관에 대한 이의가 제기됐을 때 2년간 공사를 멈춘 채 대화를 이어나갔다”고 밝혔다.

이어 윤시장은 “중재자 입장으로 광주시 인권평화협력관실을 통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받아들이고 있으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당에서 밝힌 오는 4일 부분 개관 시 구도청, 별관 등 일부 건물의 개관을 미루는 것을 검토한다는 입장에 대해서는 “부분개관을 늦추는게 맞는지, 보완하기로 결정을 하는 것은 선택의 방법이므로 현명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주재홍 기자 jujae84@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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