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6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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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현대미술 대중화’ 닻 올리다
광주미협, 3-6일 DJ센터서 ‘제6회 광주국제아트페어’ 열려
국내외 작가 300여명 2천여점 출품…60여곳 지역기업 후원
음악공연·와인파티 도입 ‘종합예술의 장 조성’ 친밀성 주력

  • 입력날짜 : 2015. 09.02. 20:36
제6회 광주국제아트페어가 2일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프레스 오픈을 시작으로 개막됐다.
‘미술 대중화’와 ‘지역예술 활성화’를 문패로 내건 ‘제6회 광주국제아트페어(아트광주15)’가 닻을 올렸다.

올해 광주아트페어가 2일 오후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프레스 오픈과 개막식 등을 시작으로 그 모습을 드러낸 것. 본격 행사는 3-6일 펼쳐지며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조망하게 된다.

이날 프레스 오픈에서는 한국 생존작가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실험미술의 개척자 김구림 작가의 작품, 중국 현대미술 작가인 허 두어링의 10억여원을 호가하는 작품, 설치미술작가 정은하씨의 ‘빛의 열매’ 등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올해 광주아트페어는 기존의 행사와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관객을 맞게 된다. 지역 미술가들의 참여 폭을 대거 넓혔으며, 지역 기업들을 조직위원화 해 메세나(문화예술 후원) 운동의 물꼬도 트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올해 행사에선 대규모 갤러리 참여 중심이 아닌, 지역미술작가들의 자발적 참여가 눈에 띈다. 국내외 300여명의 작가가 2천여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본전시인 ‘갤러리 초대전’에는 국내외 79개 갤러리가 참여해 국제미술 시장의 흐름과 현대미술의 경향을 보여주는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올해 새롭게 도입된 ‘개인작가 부스전’에는 광주에서 활동하는 30-40대 젊은 작가들의 작품이 대거 소개됐다.

더불어 광주시립미술관은 기획전을 통해 오지호, 이우환, 김환기, 배동신, 조방원, 이응노, 마리 로랑생, 데미언 허스트, 마르크 샤갈, 무라카미 다카시, 조르주 루오, 쿠사마 야오이 등 정상급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광주미디어아트전에선 이이남 등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광주지역 미디어아티스트들의 작품을 공개하게 되고, 청도시작가전에서는 중국 청도 작가 6명의 작품 20여점이 내걸린다. 여기에 전시장 외부 공간에서는 김숙빈 작가의 설치작 ‘농게 가족의 외출’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올해 행사에선 지역 기업인들이 조직위원으로 대거 참여해 메세나 운동 확산과 지역 미술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나서 주목된다. 박광태 전 광주시장이 조직위원장을 맡고 지역 기업인 60여명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조직위원회가 꾸려져 올해 광주아트페어를 후원하게 된다.

윤장현 광주시장과 김상열 광주상공회의소 회장도 명예조직위원장으로 위촉돼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그런가하면 올해 광주아트페어는 권위적이고 딱딱한 전시형식을 모두 버리고, 미술과 음악을 중심으로 한 예술축제로 전개된다.

먼저 미술과 음악, 와인이 한데 어우러진 축제의 장을 조성한다. 전시장 중앙에서는 매일 작은 음악회가 열리고, 관람객들은 와인을 마시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 관객을 대상으로 인기투표를 실시해 가장 호응이 좋은 작가에게 ‘올해의 스타상’을 수여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3-5일에는 행사장에서 정영숙 갤러리 세인 관장과 박양우 광주비엔날레 대표, 첸 칭야오 아트 디렉터 등이 참여하는 토크쇼도 진행된다. 문의 062-515-6000.

/진은주 기자 jinsera@kjdaily.com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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