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7일(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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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월동 흑두루미 최대관찰 기록 넘었다
전년比 25% 많은 1천22마리…증가 추세 계속
市, 국가습지보호지역 지정·갯벌복원사업 추진

  • 입력날짜 : 2015. 11.01. 19:29
순천만에서 월동하는 두루미류가 전년도에 비해 많이 관찰됐다. 사진은 올해 첫 관찰된 흑두루미들. /순천시 제공
순천만에서 월동하는 흑두루미 개체 수가 최대관찰 기록을 넘어섰다.

1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만 흑두루미 모니터링팀은 올가을 들어 가장 수은주가 많이 내려간 전날 흑두루미 1천18마리, 검은목두루미 3마리, 재두루미 1마리를 관찰했다.

이는 지난해 최대 기록인 1천5마리를 넘어선 것이다.

모니터링팀은 지난 20일 흑두루미 11마리가 처음 발견한 이후 매일 잠자리와 서식지 현황을 관찰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흑두루미 28마리를 기록하고 나서 25일 39마리, 26일 474마리, 27일 598마리, 28일 939마리, 29일 812마리, 30일 901마리로 가파르게 증가하다 31일 1천18마리가 관찰된 것이다.

올해 흑두루미 월동 개체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 증가했으며, 두루미류의 이동 유형을 고려하면 12월까지 증가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순천시 관계자는 “생물 서식지 확충을 위해 순천만 갯벌과 인접한 동천하구 습지 일원을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는 한편 습지보호지역 주변 폐염전에서 단계적으로 갯벌복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의 시조이며 천연기념물 228호인 흑두루미는 매년 10월에 찾아와 6개월간 월동하고 이듬해 3월 말께 떠나는 겨울 철새다./순천=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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