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8일(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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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국화 서울 도심 수 놓는다
함평·진도, 서울광장·명동성당서 작품 전시회
국화 매개 ‘지역 마케팅’…분재·특산품 판매도

  • 입력날짜 : 2015. 11.02. 20:04
함평군이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서울광장에 실제의 절반 크기인 높이 7m의 국화 독립문을 세우는 등 오는 15일까지 ‘2015 서울 국화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함평군 제공
전남지역 국화가 서울 도심을 수놓고 있다.

함평군과 진도군이 각각 서울광장과 명동성당에서 국화 전시회를 갖는 등 가을 국화를 매개로 수도권을 대상으로 한 ‘지역 마케팅’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함평군과 서울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서울광장과 서울시청 1층 로비에서 ‘2015 서울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서울국화전시회는 지난해 말 서울시와 함평군이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첫 결실이다.

함평군은 국향대전이 한창인 함평의 국화를 서울 시민에서 선보이며 축제를 알리고 서울시는 시민들에게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개막식에는 김용복 서울시 창조경제기획관, 박래학 서울시의회의장, 안병호 함평군수, 정수길 함평군의회의장 등 양 기관 관계자와 서울시민 등이 참여했다.

서울광장에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실제의 절반 크기인 높이 7m의 국화 독립문을 세웠다. 또 서울시 상징인 왕범이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타요 버스와 라바, 공기방울이 나오는 나팔모양의 토피어리도 전시돼 서울시민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울광장 곳곳에는 국화로 장식된 정자 등을 마련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국화향기를 맡으며 쉴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됐다. 서울시청 로비에는 서울시 국화분재 교육생 등의 작품과 함평 국화분재 전문가의 작품 등 200여점을 전시했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바쁜 일상에 지친 서울시민들이 국화향기를 맡으며 가을을 만끽하고 휴식과 여유를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와의 우호관계를 돈독히 해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진도군도 지난달 31일 명동성당 가톨릭 회관 광장에서 개장식을 시작으로 4일까지 5일간 성당 지하광장과 가톨릭 회관 광장에 국화 분재작과 조형작 등 2천여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행사장에서 국화 작품과 건어물 등 보배섬 진도군에서 생산된 농·수·특산물 판매 장터도 함께 운영되고 일반 시민들에게 2-5만원에 국화 분재도 판매하고 있다. 메인 전시관인 명동성당 지하 광장에는 다양한 수형(석·목 부작)의 분재작 100점이 배치됐다.

특히 명당성당 본당 행사장 입구와 광장 일원에 토피어리와 분재국을 활용한 ▲강강술래와 진도타워 ▲특산품 홍보를 위한 진도명품 특산품 ▲진도사랑 프로포즈 포토존 등으로 꾸며진 대형 국화 동산이 조성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행사장 주변엔 도시민 유치를 위한 귀농·귀촌 및 진도군 홍보 부스도 함께 설치했으며 지난달 31일 오전 2015 명량대첩 강강술래 경연대회 대상을 수상한 재경진도강강술래보존회 축하공연도 열렸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진도군의 우수자원인 농·수·특산물 홍보 및 판촉과 도시민 유치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진도=박세천 기자

/함평=신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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