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7일(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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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교육시설 확충·마이스산업 육성 서둘러야”
● 본보 주최 ‘전남도청 남악 이전 10년 대토론회’ 성료 ▶지상중계 5면
의과대학 유치·무안반도 통합시청 입지 행정지원기능 강화
첨단 스마트도시 구축 인구 유입·KTX 무안공항 경유도 제안

  • 입력날짜 : 2015. 11.03. 20:17
전남도청이 남악 시대를 연지 10년이 지났다. 행정중심도시로서 남악 신도시가 활성화 되기 위해서는 우수한 교육시설 확충과 마이스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육성을 위한 컨벤션·호텔 확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광역자치단체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없는 의과대학을 유치하고, 무안반도 통합시청을 입지시켜 광역적·효율적 행정지원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광주매일신문이 주최하고 전남도가 후원한 ‘전남도청의 남악 이전 10년 대토론회’가 3일 오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발제자로 나선 이건철 전 전남발전연구원장(동신대 교수)은 “유입인구는 계획인구의 3분의 1수준인 5만4천명에 불과하다. 특히 교육시설 부족으로 2010년부터 정체되는 만큼 개발의 핵심시설인 교육 등 정주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원장은 “전남도, 교육청, 무안군 간 ‘교육발전협약’을 체결하고 ‘광역교육협력협의체’와 별도 ‘교육전문가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며 “유비쿼터스 기반 환경친화적인 최첨단 초·중학교를 설립하고 자립형 사립고 등 우수고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는 마이스산업 기반을 마련해야 하고, 의과대학을 전남 서남권에 유치하자”고 제안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영헌 한국은행 목포본부 부본부장은 “행정복합도시인 세종시를 개발의 경우 젊은 공무원의 가족과 편안한 생활을 위해 유치원 및 초등학교 설립을 비중있게 다뤘다”면서 “우리 국민, 특히 학생 자녀를 둔 부모입장에서 교육은 그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중요한 요소다”고 말했다.

박종환 목포대 조선공학과 교수는 “이전 이후 전남의 산업은 2차 제조·고부가가치, 조선·해양레저, 대 중국무역, 수출 중심으로 바뀌었다”며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녹지공간을 비롯해 교육·문화·의료시설 확보, 스마트 행정도시 기반 구축, KTX 무안공항 경유 등이 필수 요소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상석 순천대 사회학과 교수는 “인구증가 규모 및 속도는 최초 계획했던 규모에 미치지 못했고 인근 지역에서의 유입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광주 등 지방 대도시권이나 수도권으로부터 인구를 흡인할 수 있는 효과적이면서 지속가능한 정책 수단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순주 전남도청 자치행정국장은 “도청 이전의 가장 큰 의의는 행정구역과 도청 소재지의 불일치 해소로 행정적인 주체성을 확립한 데 있지만 도청 이전효과가 점차 줄어들면서 2009년 이후 경제 활력이 둔화되고 있다”며 “전반적인 정주여건을 끌어 올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남성숙 광주매일신문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도청 입지선정 과정에서 기동취재반을 구성, 남악지역이 최고의 입지라는 기획물을 연속 보도했다”면서 “이번 토론회는 이전에 따른 발전상을 살펴보고 문제점과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낙연 전남지사는 축사에서 “남악신도시가 세련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목포를 비롯한 타 시군과 동반 성장해야 하며 국가발전의 한 축으로서 호남의 역할을 높이고, 중국의 부상에 대응한 서남해안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역할을 찾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임채만 기자 icm@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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