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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무산김’ 38만달러 미국에 추가 수출
친환경 브랜드 ‘느린바다’ 국제시장 점유율 상승
해조류 판로 확대… 기업·어가 소득 향상 기대

  • 입력날짜 : 2015. 11.08. 20:29
산(酸)처리를 하지 않고 친환경작업으로 만든 장흥 무산김이 ‘느린바다(SLOWSEA)’라는 상표를 달고 미국 시장에 38만 달러의 추가 수출길에 오른다.

8일 장흥군에 따르면 장흥무산김㈜은 지난달 미국 측 바이어와 38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성사하고 지난 6일 수출물량을 선적했다.

대만에 ‘착한미역’을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미국, 중국 등지에 친환경 해조류 21만달러 물량을 수출한 장흥무산김㈜은 이날 38만 달러를 포함해 올해에만 총 59만달러에 이르는 수출실적을 올렸다.

장흥군은 2011년부터 목포대학교와 산학협력 사업으로 장흥 친환경 해조류자원 명품화사업단을 꾸려 ㈜팜넷과 함께 국외 기업과 적극적인 교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목포대학교 해조자원 RIS사업단이 로스엔젤로스 코트라(LA KOTRA)를 통해 현지 바이어와 꾸준한 연계를 추진한 결과 이번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또 장흥군은 지난달 27일 서울시 압구정로데오 거리에 위치한 한식당에서 국내 유명브랜드 회사 식품 관계자와 기자단 30여명을 초청해 장흥에서 나오는 친환경 식품을 주제로 한 식품 품평회를 개최해 참석한 미국, 중국 등 해외 바이어와 서울 대형 마트 관계자들로부터 장흥 친환경 식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6월 ‘착한미역’ 대만 수출, 7월 ‘착한다시마’ 홍콩 수출에 이어 장흥군의 친환경해조류 공동브랜드 ‘느린바다(SLOWSEA)’가 차례로 대외 수출길에 오르게 됐다.

장흥무산김㈜은 연속되는 해외 수출계약 체결로 친환경 해조류의 국제시장 점유율 확대하고 매출액 증대는 물론 양식어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장흥군은 2008년 5월 2일 전국 최초로 산(酸)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무산김 양식을 선포, 이듬해 2월 26일 김 생산어업인 110명이 출자해 무산김㈜를 설립하고 해조류의 생산, 가공, 유통의 일원화해 양식어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해왔다.

장흥무산김㈜은 전국 최초의 순수 어업인 주식회사로 일반김과의 차별화를 위해 친환경 수산물인증과 USDA국제유기농인증, 지리적표시등록 및 단체표장 등록을 완료했다.

원초생산의 안정성 확보는 물론 소비자의 신뢰확보를 위해 노력해온 결과 전남도 수산경영부문 대상과 2011년 전국수산물 브랜드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매년 판로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장흥무산김 가공공장에 최신 가공시스템을 도입해 국제위생기준인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제도) 기준에 맞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국내 굴지의 유기농 업체 풀무원, 한 살림, 서울학교급식협동조합 등에 납품, 성공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장흥=고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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