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1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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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시티’ 전국 지자체 혁신 모델 우뚝서다
전국 최초 色마케팅…잇단 수상으로 우수성 입증
지역민과 함께 하는 ‘거버넌스 문화’ 창조도 성과
새로운 지역브랜드 창출 문화관광사업 연계 총력

  • 입력날짜 : 2015. 11.10. 19:53
민선 6기 장성군의 브랜드 시책인 옐로우시티(Yellow-City)가 각종 경진대회와 평가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등 지자체 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장성군 제공
장성군의 새로운 시책이자 브랜드인 옐로우시티(Yellow-City)가 각종 경진대회·평가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호평을 받으며 지자체 혁신 모델로 우뚝 서고 있다.

10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대전시 토지주택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1회 지역정책 우수사례(Best Practice) 경진대회’에서 장성군이 발표한 ‘향기나는 옐로우시티 창조사업’이 전체 2위에 해당하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지자체의 사업역량을 제고하고 국토부 지역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열렸다.

이날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선정된 총 12개 지자체가 사업기획·성과와 예산집행 분야로 나눠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특히 가장 치열한 경합을 펼쳤던 사업기획·성과 분야에서 장성군의 옐로우시티 창조사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실제 장성군은 민선 6기 들어 야심차게 내놓은 엘로우시티로 정부평가 등 각종 상을 휩쓸고 있다.

먼저 지난 6월 대한민국 경영대상 선정위원회가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주최·후원하는 ‘2015년 대한민국 경영대상’에서 장성군이 창조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옐로우시티라는 전국에서 유래가 없는 색(色) 마케팅으로 큰 성공을 거둔 게 수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아울러 옐로우시티 조성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장성군 박언정 실용화개발담당이 엘로우시티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민선 6기 1주년을 맞아 열린 ‘201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옐로우시티 장성 대한민국 지구촌을 유혹하다’라는 주제 발표로 공약이행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두석 장성군수가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2015 한국의 최고경영인상’ 시상식에서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리더십 경영 부문 최고경영인상을 수상했다./장성군 제공
특히 옐로우시티를 직접 발굴하고 창조한 유두석 장성군수가 지난달 열린 ‘2015 한국의 최고경영인상’ 리더십 경영 부문에서 획기적인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경영인상을 수상했다.

전국에서 유래가 없는 색(色) 마케팅 엘로우시티는 지역 곳곳에 연중 노란색 꽃이 활짝 피는 꽃동산을 조성해 식물과 인간이 공존하는 자연친화도시, 아름다운 경관을 지닌 활기찬 도농복합도시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지난해 11월부터 장성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많은 색 중 노란색인 이유는 지역의 젖줄인 황룡강(黃龍江)의 유래(강의 깊은 물에서 황룡이 살았다는 전설)에서 착안했기 때문이다. 또 노란색 화가(畵家)인 ‘빈센트 반 고흐’의 상징화를 통해 예술이 깃든 아늑하고 따사로운 도시를 만들고자 하는 뜻도 담겨 있다.

옐로우시티 추진 이후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관 주도에서 탈피해 관내 기업과 유관기관, 사회단체, 주민 등과 거버넌스를 이뤄 꽃동산을 조성하는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문화를 창조했으며 관광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 제공은 물론 옐로우시티라는 지역의 새로운 브랜드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10월에는 약 10일간 ‘제1회 장성 가을 노란꽃 잔치’를 개최해 전국에서 2만5천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 옐로우시티로 떠오르고 있는 장성을 전국에 널리 알린 것은 물론, 차별화와 생산성을 갖춘 축제 운영으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했다.

장성군은 현재 읍·면 곳곳에 꽃동산을 조성하는 단계지만 앞으로는 지역상가 간판과 건물에 노란색을 입혀 특화거리를 조성하고 지역 주요 관광자원과 연계한 스토리텔링을 제작해 지역을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품관광도시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또한 지난 노란꽃 잔치 때 처음 선보여 큰 인기를 모은 ‘황미르빵’처럼 노란색과 옐로우시티를 상징하는 관련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옐로우시티가 단순한 경관개선을 넘어 실질적인 주민소득과 연결될 수 있도록 관련 상품 개발 및 다양한 문화관광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옐로우시티의 종착역으로 지역의 젖줄인 황룡강을 매력있는 명품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한 ‘황룡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실제 장성군은 황룡강을 4개 구역으로 나눠 각각의 환경과 특성을 고려한 특색 있는 하천으로 탈바꿈시켜 민선 4기 이후 중단됐던 황룡강 르네상스 시대를 열 구상을 갖고 있다.

먼저 중보 하류 황미르랜드(하중도)는 테마숲으로, 인근 부근은 억새 군락지와 징검다리 설치 등을 통해 황룡강의 랜드마크로, 그리고 황룡강 합류부에는 구름다리와 수변데크, 둘레길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서삼교와 문화대교 사이에는 친환경 둔치 공간 마련과 장미터널 등 주민친화시설을 만들고 문화대교와 제1황룡교까지 생태하천 쉼터와 보행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용의 몸통을 따라 거니는 기분이 들도록 둘레길과 명품 자전거길을 만들고 화초로 디자인된 생태 공원을 만들 예정이며 특히 황룡강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갖춘 공설운동장을 건립한다는 구상이다.

유 군수는 “옐로우시티의 성공과 황룡강 르네상스를 열 지금이 장성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골든 타임”이라며 “사업에 만전을 기해 장성을 전국에서 손꼽히는 명품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장성=김문태 기자


장성=김문태 기자         장성=김문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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