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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자긍심 높이는 최고 국악단 만들겠다”
2008년 ‘울돌목에…’ 공연 작곡·객원 지휘로 국악단 첫 인연
내년 창단 30주년 기념 ‘전라도 이야기 테마’ 기획공연 준비 최근 취임한 유장영 전남도립국악단 예술감독

  • 입력날짜 : 2015. 11.11. 20:34
“전남도민을 위해 문화·예술로 다양한 봉사를 할 뿐 아니라 단원들과의 원활한 소통과 호흡으로 즐거운 직장을 만들겠습니다.”

지난 10월말 취임한 전남도립국악단 유장영 예술감독은 “지금까지 종합 공연물을 작곡하고 무대에 올렸던 경험을 바탕으로 전남도립국악단원들과 함께 한국 최고의 국악단, 도민의 자긍심이 되는 문화 아이콘을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유 감독은 “지난 2008년 ‘울돌목에 핀 해당화-어란’ 공연의 작곡과 객원 지휘로 전남도립국악단과의 첫 인연을 맺었다”며 “이후 전남·북 교류공연을 통해 단원들이 갖고 있는 예술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열정을 느낀 바 있다”고 말했다.

유 감독은 도립국악단 예술감독으로 취임하고 난 후의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내년이면 국악단 창단 30주년이 됩니다. 더욱 성숙하고 예술적인 성취를 이루기 위해 최고의 기획공연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연물 개발, 지역 정체성을 살리는 브랜드 공연을 제작하는 등 남도 전통예술이 전국적으로나 세계적으로 빛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입니다.”

특히 창단 30주년 기념 기획공연에 대해서는 “전라도 이야기를 테마로 한 ‘남도 판타지 나비야 청산도 가자’(가제)라는 기획공연을 준비 중”이라며 “전라도지역 주요 인물 윤선도, 정약용, 장보고, 이순신, 주요 토속민요인 강강술래, 다시래기, 육자배기, 홍타령 등이 한 작품에 녹아내릴 수 있도록 현대적 스토리텔링과 무대기법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유 감독은 앞으로 있을 정기 공연, 토요공연, ‘문화가 있는 날’ 수요공연 등에 대해, 현대인의 시청각을 충족시키는 새로운 예술양식을 도입한 종합 예술 작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또한 유 감독은 단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한 ‘즐거운 직장 만들기’에도 동참하고 있다.

“창작부, 기악부, 무용부, 사물부, 어린이국악단 등 부서 간 소통과 예술적 융합을 위한 상생 발전을 도모하겠습니다. 단원 기량 향상을 위한 연수 기회 제공 등 개인과 국악단이 상생 발전하는 노력을 통해, 우리 단원들이 일하기 좋은 직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유 감독은 “공연장을 찾아 주시는 도민, 관객들이 주는 에너지로, 단원들이 더 멋진 공연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전남도립국악단이 앞으로 세계를 향해 더 높이 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겨울 기자 jwinter@kj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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