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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산단 공정률 80% ‘순항’…침체 경제 탈출구 주목
미래형 최첨단 산단 조성…이달말 도로포장
3천억 경제 부가가치·5천명 고용 효과 기대
내년 2월 준공…교통 등 주변 입지여건 우수

  • 입력날짜 : 2015. 11.17. 19:40
2013년 2월 착공한 목포 대양산단 조성 공사가 공정률 80%를 넘기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민자 2천909억원이 투입된 대양산단에는 신성장 동력산업인 세라미, 전기장비, 수산식품, 조선해양기자재, 자동차제조업 등의 업체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대양산단은 내년 2월 준공 예정이다./목포시 제공
목포시가 대양산단 조성과 함께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면서 미래 지역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그동안 목포의 경제 중심축은 조선산업이었다. 하지만 2-3년 전부터 조선산업이 침체에 빠지면서 목포 경제 또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이처럼 침체 일로에 빠져 있는 목포 경제의 탈출구로 목포대양일반산업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대양산단에는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인 세라믹, 전기장비, 수산식품, 조선해양기자재, 자동차제조업 등의 관련 업체들이 입주하게 된다. 민간자본을 유치한 특수목적법인이 총사업비 2천909억원을 투입해 155만㎡에 달하는 미래형 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목포시는 대양산단이 조성되면 2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천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등 총 3천억원의 경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여기에 5천여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교통 인프라 탄탄 정주여건도 탁월

2013년 2월 착공한 대양산단은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80%다.

대양산단 관계자에 따르면 산단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국도1호선 대양산단교 교량 시공으로 다음달 중 국도 1호선으로 차량통행을 변경할 예정이며 상·하수도 등 지하구조물 관로 매설 중이어서 도로포장은 이달 말에 착수한다. 대양산단은 지리적 입지조건과 비즈니스 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많은 장점과 발전 잠재력을 갖고 있다.

첫째, 도시계획지역 내에 위치해 있는 도시근교형 산단으로 근로자의 정주여건이 우수하다. 10분 거리에는 1천500세대가 넘는 대단위 아파트가 있고 각급 교육기관, 의료기관, 대형 쇼핑센터 뿐 아니라 전남도청, 법원 등 170여개의 유관기관 또한 지척이다.

둘째, 기업환경도 좋다. 인근에는 최첨단장비를 보유한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고기능성 수산식품산업 지원을 위한 수산식품지원센터, 태양광산업 육성을 위한 녹색에너지 연구원 등이 있어 이를 통해 관련기술 자문, 산업지원 및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종합지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지역대학과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R&D센터가 다수 있어 우수인력 양성과 배출을 통해 전문산업인력 수급에도 효과적이다. 삽진산단, 산정농공단지, 세라믹산업단지, 대불국가산단 등이 인접해 기업 간의 활발한 기술교류를 통해 기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 및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

셋째, 교통여건 또한 편리하다. 목포의 입구에 위치한 대양산단은 광대역 교통망이 구축돼 물류비용에서 경쟁력이 높다. KTX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거리가 2시간대이며 2017년 호남선고속철도가 완공되면 수도권은 1시간 생활권이 된다.

서해안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목포-광주 간, 목포-광양 간 고속도로는 대양산단과 직접 연결돼 있고 서남권 물류거점이자 대중국 무역항인 목포신항은 10분 거리에 있어 원자재 수급과 수출입에 효과적이다. 국내선과 국제선이 취항중인 무안국제공항은 20분 거리에 있다. 이처럼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는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투자의 최적지라 할 수 있다.

넷째, 각종 지원제도도 매력적이다. 수도권이전기업은 기업규모에 따라 입지보조금 최대 30%, 설비투자액의 최대 14%인 투자보조금이 지원된다. 조세는 취득세 면제, 법인세 7년, 재산세는 5년간 면제되며 이후 3년간은 50% 감면된다. 신증설기업은 설비투자액의 최대 14% 투자보조금을 지원하며, 법인세 5년간 50% 감면, 재산세 5년간 75% 감면, 취득세는 75% 감면된다.

분양대금을 약정일보다 선납 시 선납일수 만큼 할인을 해주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분양계약을 체결할 경우 2017년 12월 31일까지 취득세 및 재산세가 100% 감면되는 사항도 눈여겨 볼만 하다.

◇실수요자 맞춤 분양 유치업종 변경

대양산단은 산업시설용지의 업종배치를 현실화 하고, 입주수요 대비 및 원활한 토지 공급을 위해 지난 8월 6일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용역에 착수했다.

당초 유치업종은 5대 신성장동력산업인 식료품제조업, 비금속광물제품 제조업, 전기장비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기타운송장비 제조업이었으나 당초 업종에 전기, 가스, 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 및 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을 추가해 한 블록에 2개 이상의 업종이 입주가능 하도록 복수지정 하고 A1-A4블록은 특화된 수산식품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산업유치 총력 경주

지난 6월 26일 첫 계약을 시작으로 신재생에너지관련업, 전기장비제조업, 자동차관련업, 수산식품제조업 등 연이어 분양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11필지, 7만9천223㎡를 분양 완료했으며 화물차공영차고지가 입주 예정돼 있어 분양률은 17.1%가 된다.

현재 업종변경 계획에 따른 입주가능 문의가 잇따르고 있으며 잠재적 투자예정기업도 20여개에 이른다.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승인이 완료예정인 연말시점부터 분양속도에 힘을 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목포시와 목포대양산단㈜는 2018년 10월까지 100% 분양 목표로 기업유치 홍보활동에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양산단 최창호 대표이사는 “지리적으로 전략적 위치를 점유하고 있는 대양산단만의 입지여건, 수요자 중심 맞춤형 분양, 목포시의 적극적인 기업체 지원 등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기업체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양활동과 유관기관의 협조로 조기에 100% 분양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목포=정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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