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광주·전남지방청과 전북지방청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광주·호남 소상공인협동조합 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는 총 2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억여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북의 황토코리아 협동조합은 흙침대, 돌침대를 판매해 1천800만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완도첫마을 협동조합은 미역, 돌김, 다시마 등 500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박람회는 ‘같이 만드는 협동조합, 함께 나누는 즐거운 세상’이라는 구호 아래 전국 500여 소상공인들이 모여 만든 다양한 살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로 구성됐다.

살거리 부스에서는 생활용품, 주방용품, 뷰티용품, 아동용품 등 소기업·소상공인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상품들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커피&베이커리를 비롯해 발효, 건강식품, 미용식품 등을 직접 맛볼 수 있었고, 푸드트럭과 미니카페 등으로 조성된 카페테리아에서는 휴식과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또한 무료로 진행된 체험거리에서는 시장놀이 스탬프 투어부터 지역 공연팀의 광주 사물놀이패 공연까지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돼 지역민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 밖에 다채로운 현장 체험 행사도 열려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최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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