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계계 가정의 달 행사 이미지

지역 유통업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풍성한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통업계는 매출 비중이 큰 황금연휴가 포함된 시기인 만큼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다양한 행사로 소비심리를 진작시킨다는 계획이다.

25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쇼핑과 문화를 결합한 콘셉트로 ‘SHINSEGAE LOVES FAMILY’ 테마를 가지고 이벤트 및 MD 행사를 펼친다.

광주신세계는 어린이날을 겨냥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층 시즌이벤트 홀에서 ‘골즈키즈 페어’를 진행한다.

‘골드키즈’는 저출산 현상이 심해지며 등장한 신조어로 ‘외동아이로 태어나 귀하게 자란 어린이세대’를 뜻한다. 1-2명의 아이만을 낳아 최고로 키우고자 하는 부모들이 자녀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모습을 상징하는 단어다.

이들 대상으로 라이첼라일리, 갭키즈, 베베드피노, 오르시떼 외 브랜드가 참여해 드레스부터 티셔츠, 바지, 주얼리 등 다양한 상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또 1층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는 베어브릭(Be@rbrick), 안광노(x이현희), 왕지원, 윤정미, 이사라, 이지수, 카우스(KAWS), 포리(Fori Sim) 외 작가가 참여해 ‘토이 스토리’의 모든 것을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신세계 아카데미에서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강좌 활동을 펼친다. 28일 오후 2·4시 2회로 스페셜 강좌인 어린이 뮤지컬 ‘빨간 모자’가 진행될 예정이며, 다음달 4일에는 패밀리 케이크 만들기 강좌도 열린다.

광주신세계 영업기획 박인철 수석부장은 “본격적인 황금연휴로 가족단위 고객에 맞춘 행사를 집중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현재 여행상품 판매가 급증하는 모습이 보임에 따라 여름 여행 상품 및 나들이 관련 상품들의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광주지역 롯데마트와 롯데백화점 광주점 또한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가정의 달 행사 이미지

먼저 광주지역 롯데마트에서는 어린이날 완구 구매 고객 수요를 잡기 위해 다음달 7일까지 약 2주간 ‘어린이날 완구대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 중에는 완구 할인행사와 더불어 ‘완구 경매’ 행사에 나선다.

롯데마트 ‘인기완구 경매 대잔치’는 오는 27일 오후 4시 ‘토이저러스’(수완, 월드컵점) 매장에서 진행되며, 최근 어린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상품들을 선정해 경매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경매 시작가는 정상가 대비 최대 70% 가량 저렴하며 최종 낙찰가는 정상 판매가를 넘기지 않게 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경매 행사로는 ‘닌텐도 스위치’를 정상가 대비 30% 가량 저렴한 20만원에, ‘헬로카봇 마이티가드’, ‘영실업 시크릿 3D 티아라폰’을 정상가 대비 70% 가량 저렴한 각 3만6천900원, 2만4천300원에, ‘레고 베드락 모험’을 정상가 대비 80% 가량 저렴한 4만원에 경매를 시작한다.

남아·여아·유아완구 할인 행사도 준비했다.

‘다이노코어 에볼류션2 얼티밋 킹다이노’를 5만9천500원에, ‘미미스타일 헤어컬러 잇백 토탈 코디’를 4만2천800원에, ‘주니어퓨처북 뽀로로펜’을 6만9천800원에 판매한다. 늦봄·초여름에 가지고 놀기 좋은 ‘야외완구’들도 할인 판매해 ‘너프 슈팅 케이스팩’을 7만9천900원에, ‘아이폴리스 바이크’를 14만8천원에, ‘ZR 스쿠터 블랙 에디션’을 3만9천원에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아모레퍼시픽에서는 설화수, 헤라, 프리메라가 엘지생활건강은 오희/후, 숨이 참여해 다양한 선물기획세트를 선보이고 구매금액대별 감사품도 제공한다.

8층 토박스 매장에서는 26일 베이블레이드, 트레저박스 등이 랜덤 구성된 럭키박스를 2만9천원에 100세트 한정 판매한다.

3층 요하넥스, 엠씨, 캐리스노트에서는 감사의 마음으로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10-20% 스폐셜데이를 진행한다.

/임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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