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23일(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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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주제·기본계획 발표
‘디-레볼루션’ 주제…내년 9월2일-10월31일 개최
노태우 장녀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큐레이터
주제관·국제관·체험관·AI관·지역산업관 등 구성
일상을 바꾼 ‘혁명적 디자인’ 선보인다

  • 입력날짜 : 2020. 10.29. 18:05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 회의.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19’가 바꾼 세상을 ‘혁명적 디자인’으로 만나보자.

(재)광주디자인진흥원은 내년 9월 막을 올리는 제9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주제를 ‘디-레볼루션(D’Revolution)’으로 확정하고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내년 9월2일부터 10월31일까지 60일간 광주 북구 용봉동 비엔날레 전시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등 광주지역 일원에서 열린다.

특히 내년 행사에는 김현선 총감독을 비롯,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큐레이터로 활동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노 관장은 국내 디지털 아트계 대표 인사다.

노 관장은 디자인비엔날레 프로그램 중 하나인 국제전을 총괄하는 수석 큐레이터로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주제 ‘디-레볼루션’은 ‘디자인’(Design)의 ‘D’와 ‘혁명’을 뜻하는 ‘레볼루션’(Revolution)의 합성어다. 이미 시작된 디자인 분야의 혁명, 일상의 변화에 대해 풀어내겠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내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4차 산업혁명시대 등 변화의 물결 속에 미래 디자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1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주제전 ▲국제전 ▲AI전시관 ▲특별전 ▲지역산업관 ▲디자인 체험프로그램 ▲학술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주제와 연계해 ▲일상의 혁명 ▲영역의 혁명 ▲행위의 혁명 ▲정보의 혁명 ▲표현의 혁명 등을 콘셉트로 ▲치유형 전시 ▲네트워크형 전시 ▲체험형 전시로 연출할 계획이다.

먼저 주제관은 공공성과 지역성을 동시에 담아낸다.

지역성은 ‘광주는 혁명이다. 혁명은 빛이다(Design revolution is a ‘Just Light’)’를 세부 테마로 진행한다. 광주의 기억과 흥을 담는 전시로 구성해, 광주의 정체성을 설명하는 다양한 문화와 흥과 멋에 대해 기록한다.

공공성은 환경, 장애, 인종 젠더, 사상, 문화 등에서 ‘다름’을 이유로 소외된 이들의 존중을 통해 완성되는 디자인을 말한다. ‘다름-문화의 장벽 극복’, ‘일상-일상의 단절 극복’, ‘상처-새로운 관계 형성’, ‘기억-나이 듦에 대한 모두의 이해’ 등 4개의 세부 세션으로 이뤄진다.

국제관은 ‘디자인 이슈를 보여주는 해외작가 작품전’으로 진행된다. 수교국가인 폴란드 디자이너의 특별전으로 추진된다. 전시는 놀이의 방법으로 제안하는 문화적 해킹과 ‘신화-육감-환경’ 등 세 가지 관점에서 본 놀이를 통한 생태학적 접근을 시도하고 있다.

체험관은 ‘한계를 뛰어 넘은 커뮤니케이션의 혁명’을 주제로 한다. 인간과 인간, 인간과 물질, 인간과 시스템, 입체화 기술과 디자인의 접목을 담아낸다.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을 적용해 디자인의 개념을 더욱 확장할 수 있는 스토리 기반의 퍼포먼스와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 등으로 디지털 쌍방향 체험을 구현한다.

광주시 인공지능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는 ‘한컴그룹’을 비롯, ‘디뮤지엄’,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의 기업과 기술적 협업참여를 추진한다. 이어 AI관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일상의 혁명’이 주제다. AI기술이 만들어낼 일상의 혁명을 과학자들의 시공간 연구와 물리적 이론을 바탕으로 시지각화 된 영상으로 담아낸다.

생활 속의 AI기술의 이해와 체험을 위해 ‘마이크로소프트’, ‘SK텔레콤’, ‘LH리빙랩’, ‘SH공간복지’ 등과 협력하며, 이를 통해 K-방역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전 세계와 공유한다.

지역 산업을 키우는 자리도 마련된다.

지역산업관은 ‘디자인을 통한 광주의 혁명’을 주제로 광주의 디자인을 소개한다. 광주산업화디자인프로젝트사업 결과물과 B2B, B2C가 가능한 지역 제조기업 우수제품의 비즈니스 마케팅형 전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연계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에 대해 김현선 총감독은 “이미 시작된 디자인 분야의 많은 혁명, 일상의 변화에 대한 대응과 치유를 비대면, 비접촉 등의 소통방식으로 풀어내겠다”며 “광주가 아시아 디자인 허브로서 역할을 강화하는 등 국제적 위상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디자인진흥원은 오는 12월까지 행사 마스터플랜를 수립해 발표할 예정이다./정겨울 기자


정겨울 기자         정겨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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