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지원청은 6일 “전날 청사 대회의실에서 실력 영암 교육 구현을 위한 유·초·중·고·특 교(원)장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지자체장과 공감 소통의 시간, 각 과(센터) 주요 사업 안내·협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우승희 영암군수, 신승철·손남일 전남도의원이 참석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실력 영암교육’을 구현하기 위한 주요 사업으로는 ▲기초기본학력 책임교육 ▲다문화 이해교육 ▲독서인문교육 ▲교사 역량 강화 연수 ▲고교학점제 ▲환경·SW교육 ▲창의융합 발표 토론 프로그램 운영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뮤지컬 운영 등을 안내하고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학교장과 공감 소통의 시간을 가진 우승희 군수는 “지역 학생들에게 진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더 깊은 관심을 갖고 지역 교육사업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진로진학센터 개설, 지역민과 함께하는 학교 오케스트라 공연, 특색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관심을 갖고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호 서창초 교장은 “교육 현장의 이야기를 지자체에 전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실력 영암교육을 위해 학교에서도 수업 개선,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광표 영암교육장은 “지역소멸 위기 극복, 학생 실력 향상 등 교육 대전환을 위해서는 학교, 교육청, 지자체가 협력을 강화하고 영암교육 발전을 위한 중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해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암=나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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