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한다. 16일 강징군에 따르면 감면 대상은 군 소유 공유재산을 임차해 영업용으로 직접 사용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며, 도로?공원?하천?사용료는 제외된다. 감면기간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부과분이다. 지원 내용은 공유재산 대부료율을 기존 5%에서 1%로 인하해 최대 80% 감면한다. 이미 임대료를 납부한 경우에는 환급받을 수 있으며, 신규 계약은 감액가로 부…

가을을 맞아 강진의 대표 해양관광지 가우도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 15일 강진군에 따르면 9-10월 주말 기준 가우도 방문객 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35% 증가했다. 섬 곳곳에 퍼지는 금목서 향기와 함께 야간경관 콘텐츠, 짚트랙·모노레일 등 체험시설 이용객도 큰 폭으로 늘었다. 가우도는 ‘빛으로 물든…

강진군은 14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취약계층 주거안정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강진군은 총 1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2세대의 주택 신축을 추진한다. 사업비는 모금회 매칭금 8천만원, 군비 4천만원, 지역 봉사단체 기부금 2천만원, 연계 모금액 2천만원 등 민·관이 함께 마련한 재원으로 충당된다. 신전면은 강진로타리클럽이 2인 취약가정을 위해 주택 신축…

강진군보건소는 “최근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훈련’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동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남도 감염병관리과, 강진경찰서, 강진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생물테러…

“고향에 뿌리내리니 새 삶이 시작된 듯 행복합니다.” 광주에서 학원을 운영하던 박영철(59)씨는 지난해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 강진으로 귀농했다. 박씨는 9일 “어느새 학원 문을 여는 대신 흑염소 울음소리로 하루를 시작하고 손에는 분필이 아닌 건초를 드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웃었다. 가족과 함께 강…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가 오는 25일부터 11월2일까지 9일간 강진만에서 열린다. 9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문화·생태 축제’를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특히 지난해보다 문화 다양성과 친환경 생태 체험…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한 ‘강진 반값여행’이 정부 정책으로 재탄생한다. 29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원 강진군수는 최근 서울 하이커그라운드에서 열린 제10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반값여행’ 정책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입국 3천만 시대를 여는 지역관광 확산 전략’을 안건…

강진군은 28일 “대표 발효 식품인 ‘묵은지’가 깊이 있는 맛과 풍부한 영양으로 전국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강진 묵은지는 1년 이상 숙성 과정을 거치면서 깊고 진한 감칠맛을 자랑한다. 특히 해풍을 맞고 자란 강진 배추는 조직이 단단하고 수분이 적어 묵은지로 숙성할 때 더욱 뛰어난…

강진군이 추진한 ‘디지털 공공비축미 플랫폼’이 미래 농정을 선도하는 모델로 자리잡았다. 강진군이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공공비축미 매입 플랫폼 구축 사례로 ‘2025년 지방자치단체 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4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발표대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우수 행정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행사이다. 군은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이 주축이…

강진군이 내년 예산 편성을 위해 주민이 직접 제안·심의한 사업 7건을 최종 선정했다. 23일 강진군에 따르면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주민 제안 사업을 심의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이 제안한 사업을 직접 심의해 예산안에 반영하는 제도로, 강진군은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김금단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0명…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은 22일 “최근 호남 유일의 주한 외교기관인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총영사관과 간담회를 갖고 문화·관광 분야 교류·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기태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와 구징치 중화인민공화국 주광주총영사 등 양 기관 관계자 6명이 참석했다. 구징치 총…

강진군이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하나로 ‘캠핑과 함께하는 문화로운 강진’을 오는 26-27일 석문공원과 10월31일부터 11월1일까지 하멜 감성텐트촌에서 두 차례 진행한다. 21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가족·연인·친구 단위 참가자를 대상으로 강진의 생태와 문화, 역사를 함께 체험하는 1박2일 힐링 문화캠프다. 주요 프로그램은 ▲역사·문화자원 탐험 빅게임 ‘하멜을 …

강진군이 지역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의 성장 지원을 위해 마련한 소상공인 역량강화 교육이 지난 16일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18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발맞춰 실질적인 경영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전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개인 소상공인뿐 아니라 상인회 등 단체까지 참여해 뜨…

강진군이 민선 8기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주민배심원 1차 회의를 개최했다. 16일 강진군에 따르면 최근 군청에서 열린 회의에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협조 아래 주민배심원 30여명이 참여했다. 강진군은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군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공약 이행 평가를 제도화해 운영하고 있다. 주민배심원들은 공약 이행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회의는 총 3차례로 진행된다. 1차 …

강진군은 1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소멸 대응 빈집재생사업’과 관련해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지인 병영면 한골목길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사업 총괄 자문을 맡고 있는 정문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와 김승근 우석대 교수 등을 비롯해 주민·청년단체, 강진군 농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