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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고흥 팔영체육관에서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공영민 고흥군수, 이경수 광주매일신문 대표, 마을공동체 대표,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에서는 각 마을 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자들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마을의 변화를 이끈 활동 이야기꽃을 피웠다.
코로나19 여파에서도 굳건하게 지역의 활력을 되찾고 마을 공동체성 회복을 위한 활동 과정을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초 마을공동체와 마을활동가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과 소통의 한마당 행사로 기획했으나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사회적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는 뜻에서 간소하고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행사로 변경됐다.
‘전남마을 이야기 꽃, 마을공동체로 피어나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행사는 순천 마을공동체 참여자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마을공동체 활동 영상 상영, 마을공동체 우수 사례 시상, 마을공동체 성과 공유를 위한 우수 사례 발표, 어울림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마을공동체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는 모범적 마을공동체 활동을 선보인 10곳이 전남지사 표창 등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우수 사례에 선정된 마을공동체는 ▲최우수상 고흥군 와포햇살마을회 ▲우수상 함평군 오손도손 할미손·곡성군 관음 청이마을 ▲장려상 신안군 장감갯벌마을공동체·해남군 한마음신기마을·광양시 장재마을회 ▲참가상 순천시 무지개 문화공동체·곡성군 반송마을공동체·보성군 노동면희망드림협의체·화순군 판타스틱 용강이다.
고흥 와포햇살마을회는 마을 전통 어업 기법인 개막이 복원을 통해 주민 화합 및 활력 증진을 도모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마을 주민의 코로나19 우울증 극복에 힘을 모은 곡성 관음청이마을과 마을어르신 심리 치료에 정성을 쏟은 함평 오손도손할미손이 우수상을 받았다.
행사장에는 마을공동체 및 유관기관 등 총 25개 부스를 설치해 마을공동체 활동 내역 전시, 마을공동체 활동 체험 등이 이뤄져 그동안 어려운 여건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일군 전남 마을공동체 활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을공동체 사업은 활동 지원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해 침체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행복감을 제고하기 위한 전남도 시책이다.
민선 7기 때 2천602개 마을공동체를 육성한 데 이어, 올해엔 23억원을 투입해 433개 마을공동체를 지원했다.
유형별(마을형, 아파트형, 행복마을 리빙랩) 맞춤형 지원을 통한 공동체 기능을 강화하고, 공기빛깔(씨앗, 새싹, 열매) 사업 추진으로 자립형 공동체를 유도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18개소(신규 3개소)의 시·군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를 설립해 1개소 당 1억5천만원을 들여 사업 발굴·홍보, 교육·컨설팅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전남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홍보 강화, 컨설팅 지원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에도 공을 들였다.
전남도는 2023년 목포와 영암, 장성, 진도 등 4개 시·군에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를 신규 설립할 계획이다.
서동욱 도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마을공동체 사업이 활성화된다면 관에서 직접 해결하기 힘든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의회도 더 건강하고 따뜻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금주 행정부지사는 “마을공동체 한마당 행사가 전남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노력한 마을공동체 참여자와 마을 활동가들에게 뜻깊은 자리였다”며 “마을공동체가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정 기자
김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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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13 (화) 1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