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에서 연쇄 방화와 차량 절도를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일반자동차 및 현주건조물 방화, 절도,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로 A(43)씨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7시께 광주 북구 유동 한 교차로에 세워진 1t 화물 차량 적재함에 불을 내고 달아난 뒤 서구 양동에서 쓰레기 더미와 상가 앞 나무 상자에 잇따라 불을 질렀으며 길가에 시동이 켜진 1t 화물 차량을 훔쳐 타고 달아나다 또 다른 화물 차량을 추돌한 혐의다./안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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