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군의원에게 식사를 제공한 김성 장흥군수가 검찰에 송치됐다.

22일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1대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날 김성 장흥군수를 검찰에 송치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김 군수는 지난해 9월30일께 장흥군의 한 식당에서 전·현직 군의원 15명에게 28만5천원 상당의 음식을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김 군수가 공직선거법상 답례를 금지하는 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선출직 공무원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 당선 무효로 직위를 상실한다. /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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