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한 2023년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행사 ‘광주시 사회복지 종사자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 29일 광산구 경암근린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류미수 광주시 복지건강국장, 민형배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조석호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최지현·서용규·이명노 의원, 박필순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광주 사회복지 종사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복지 발전에 공헌한 사회복지사에 대한 유공자 표창을 진행했다.

또 사회복지사들을 위한 핵심가치인 ‘위상, 행복, 정의, 권익’을 팀명으로 명랑운동회를 진행해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한마음으로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친화경을 실천하고, 사회 공헌의 책임을 함께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ESG 실천 선포식’도 진행했다.

안병규 광주시사회복지사협회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헌신과 봉사의 마음으로 일하고 있는 우리 광주시 사회복지사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사회복지사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복지사의 날은 2011년 3월30일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제정을 기념하기 위해 사회복지사의 사기진작과 단합,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의 인식제고를 목적으로 기념하기 시작한 날이다. /오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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