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소비자교육중앙회 전남도지부는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7일 화순천에서 수질 개선 및 건강한 하천 보존을 위해 수생식물을 식재하고 하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및 지역민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생식물 식재, 하천정화 활동, 생활 속 비점오염저감, 하천 가꾸기 등이 전개됐다.

참여자들은 하천 자정능력 향상을 위해 수질 정화작용이 탁월한 부레옥잠, 어리연을 친환경자재인 대나무를 이용해 심었다.

부레옥잠은 질소, 인, 카드뮴, 납 등 탁월한 수질정화 능력이 있고, 물고기 산란장소 제공 및 이산화탄소를 물 속에 묶어둠으로써 기후 변화의 영향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이송자 회장은 “수생식물 식재와 하천정화 활동을 통해 하천 수질정화 및 생태계 개선 관리에 앞장서겠다”며 “환경 보전 운동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김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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