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일 전 전남도의원이 지난 12일 자서전 ‘다시 시작, 영광’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영광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이개호·권향엽 국회의원,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 박문옥 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 영광군민 2천여명 등이 참석했다.

장 전 도의원은 “아버지로부터 배웠던 생활정치의 가치, 아버지의 뒤를 이어 군의원과 도의원으로서 지역에 봉사했던 일들을 되짚어 보고 영광의 일꾼으로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굴비 지리적 표시제 도입과 관련, “일을 추진하는 모든 과정이 기억에 남지만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의견 차를 좁히는 과정이 굉장히 어려웠다”며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개호 의원과 함께 힘을 모아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광 출신인 장세일 전 도의원은 제7대 영광군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했으며 제11대 전남도의원으로 활동했다./영광=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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