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최근 광양읍사무소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 등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로당에서 어르신 장수사진을 찍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광양읍 어르신들과 광양시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광양제철소가 기획했다.

봉사활동에는 이동렬 광양제철소장을 비롯해 정인화 광양시장, 권향엽 국회의원, 9개 재능봉사단 등이 참여했다.

찰칵 사진재능봉사단과 깎아헤어 재능봉사단은 어르신들을 위한 헤어·메이크업과 촬영용 의상을 제공했으며 이 밖에 발마사지 재능봉사단, 뜨개질 재능봉사단, 네일아트 재능봉사단, 전래놀이 문화 재능봉사단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서비스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170여명의 어르신들이 장수사진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사진에 새겼으며, 촬영된 사진은 인화 및 액자 보관 작업을 거쳐 추후 전달될 예정이다.

광양읍의 한 어르신은 “장수사진을 찍어보고 싶었으나 쉽사리 찍어볼 기회가 없었다”며 “요청에 응해 행복한 추억을 선사해준 광양제철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광양=양홍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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