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3(일)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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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평화대상’ 시상식이 9일 오후 3시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 2층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그동안에는 ‘한국평화언론대상’으로 시상했지만 올해부터는 국제대회 수준으로 격상시키며 ‘대한민국 평화대상’으로 시상했다.
대한민국 평화대상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수상했던 노벨평화상을 한국형으로 승화해 민주·인권·평화의 정신을 바탕으로 공적 가치를 실현하는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된다.
특히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21세기 대한민국의 성장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인사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객관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박준영 전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14명으로 구성된 대한민국평화위원회(심의위원회)가 엄중한 심의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심의위원회는 올해 145명의 추천 대상자 중 평화 대상 수상자 63명, 기자상 9명 등 총 72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평화 대상 63명(의정 대상 7명, 법조인 대상 2명, 사회 대상 19명, 문화 대상 13명, 환경 대상 3명, 기업 대상 9명, 시민 대상 3명, 교육 대상 7명), 기자상 9명이다.
화순군에서는 화순군의회 김석봉 전 부의장, 강재홍 전 산업건설위원장, 박미경 화순우리신문 대표 겸 편집국장 등 3명이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작은 노력이 변화를 이끈다'를 슬로건으로 10만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사)한국시민기자협회(이사장 김양록/발행·편집인 고성중) 주관으로 대민국평화대상 추진위원회와 한국저널리스트대학교육원, 뉴스포털1이 마련했다.
시상식에는 김민경 대한민국평화대상 대회장을 비롯해 전남도지사 3선을 역임한 박준영 심의위원장, 한국저널리스트대학교육원 구충곤 총장, 이병노 호남권 부총장(담양군수), 허준 한국시민기자협회 수석부회장 등이 함께 했다.
김민경 대회장은 "대한민국 평화대상은 깨어있는 시민이 제정한 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며 "수상자 모두 국가와 민족을 위해 끝없는 변화를 추구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성중 한국시민기자협회 사무총장은 “작은 노력을 모아 사회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 15년 전 시작된 협회의 노력이 더 큰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시민기자협회는 전국에 공공저널리즘을 확산하기 위한 교육기관으로 한국저널리스트대학교육원(총장 구충곤 광양만 경제자유구역청장)을 운영하고 있다.
수상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가나다순).
△의정대상(7명)
▲의정부문 장철민 ▲지방자치부문 이병노 ▲지방자치행정부문 공영민 ▲지방자치의정부문 강재홍, 권기훈, 김석봉, 김재천
△법조인대상(2명)
▲법조인부문 진현경 ▲법률행정부문 정흔연
△사회대상(20명)
▲사회공헌부문 송승종 ▲봉사부문 이강춘, 이서미, 최병권, 최삼근 ▲평화봉사부문 김수관 ▲국제사회봉사부문 이천영 ▲평화인권부문 윤광현, ▲사회봉사부문 박이철 ▲정신신체의학부문 박진복 ▲ 소방안전부문 진종신 ▲신산업발전부문 우현호 ▲해양항만부문 고봉기 ▲의료행정부문 이영진 ▲언론인부문 강지훈, 김흥제, 장병기 ▲사회발전부문 김종우, 진수만 ▲지역사회발전부문 주용
△문화대상(13명)
▲체육부문 장세주 ▲문화예술부문 은보라 ▲치유식품부문 천강헌 ▲미디어부문 최미영 ▲문화부문 조맹희, 전명옥 ▲건축부문 김기선 ▲작가부문 홍경석 ▲전통명리학부문 양병옥 ▲요리명인부문 권정일 ▲프렌차이즈부문 김경재 ▲스포츠부문 윤명근 ▲식품명인부문 유춘영
△ 환경대상(3명)
▲환경부문 임윤균 ▲치유환경부문 이미자 ▲친환경부문 조문경
△기업대상(9명)
▲기업발전부문 황규관 ▲경영컨설팅부문 최철호 ▲기업경영부문 김기석 ▲경영부문 유광영 ▲축산경영부문 송석찬 ▲기업인부문 박창오 ▲ESG부문 양동흠 ▲신산업발전부문 안효중 ▲중소기업부문 백선영
△시민대상(2명)
▲시민부문 장홍우 ▲시민문화부문 김주한
△교육대상(7명)
▲신지식인부문 김승수 ▲대학교육부문 조순계 ▲창업교육부문 윤용중 ▲교육부문 고선옥, 김동백, 오태선, 오현주
△특별상 부문-기자상(9명)
▲최우수 기자상 정다은(대전) ▲특별상부문 기자상 강경아(서울), 김을규(대구), 박미경(화순), 송태주(광주), 이재경(담양), 이현익(광주), 허은정(광주), 허철규(광주) 등이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안재영 기자
안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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