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농협과 농가주부모임은 “최근 담양군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쌀 20㎏ 20포를, 담양군복지재단에도 쌀 20㎏ 10포를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또 담양농협 조합원 중 형편이 어려운 23명에게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는 등 총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이번 성금은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새우젓 소분 작업 및 청각 판매, 동짓날 동지죽 판매 등 기금 조성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마련했다.

김범진 담양농협 조합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소외계층의 자립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담양농협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과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부자 농가주부모임회장은 “내년에도 농가주부모임 설립 취지에 맞는 환원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사회에 희망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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