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담양읍 농가주부모임은 “최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담양군복지재단에 백미 20㎏ 10포(55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농가주부모임 36명의 회원이 동지죽과 호박죽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으며, 겨울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신부자 담양읍 농가주부모임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백미를 기탁했다”며 “내년에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정옥 담양군복지재단 이사장은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겠다”고 말했다.

/담양=정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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