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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제243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송하진 여수시의회 의원(무소속·미평·만덕·삼일 묘도)이 석유화학산업 불황을 새로운 성장 산업 육성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여수 석유화학산업이 회복 불능의 위기에 처해 있으며, 대기업들의 대규모 손실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정치권과 행정당국, 지역사회가 협력해 미래 먹거리를 개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른바 석유화학의 ‘빅4’로 불리는 LG화학과 롯데케미칼, 금호석유화학, 한화솔루션 등의 대기업은 수천억원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들 기업의 지난해 3분기 기준 누적 영업손실은 5천억원을 훌쩍 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돈이 넘쳐나는 도시, 여수에서 돈 자랑 말라는 말은 옛말이 됐고, 화려했던 여수의 옛 모습은 찾아보기가 힘들다”며 “석유화학산업이라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에 의존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 개척과 발굴을 게을리한 과오”라고 지적했다.
이에 ▲석유화학산업의 고부가가치 전환 ▲공장용지 확보 ▲개발·투자 유치 규제 완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시는 예산 낭비를 방지하고, 불필요 사업은 과감히 정리해 재정 건정성을 확보하며 경제 재건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여수판 보릿고개’의 서막이 아닌 ‘여수 경제 도약의 대전환점’이 되기를 희망하면서 책임 있는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최정필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화정·둔덕·시전)은 5분 발언을 통해 여수시의 인구 감소와 보육 환경 악화를 지적하며 ‘여수형 영아 안심반’ 도입을 촉구했다.
최정필 의원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수형 영아 안심반’은 영아반 정원 조정과 담임교사 인건비 지원을 통해 보육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한다.
순천시는 ‘순천형 영아 안심반’을 운영해 보육교사 1인당 아동 수를 줄였으며, 광양시는 ‘반정원 조정 담임교사 인건비 지원사업’을 통해 0세반 정원을 3명에서 2명으로 줄이고 추가 인건비를 지원했다. 이러한 정책은 보육 환경 개선에 기여하며, 광양시는 대통령상까지 수상했다.
반면, 여수시는 보육 인프라 악화로 어린이집 폐업이 증가하고 있다. 2024년 9곳이 폐업했고, 추가 7곳이 문을 닫을 예정이다. 어린이집 선택권이 줄고 보육 환경이 더욱 열악해지고 있다.
최 의원은 “여수시는 더 이상 보육 위기를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순천·광양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여수=김진선 기자
여수=김진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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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2 (금) 1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