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지역 상인들이 매출 급감 등에 반발해 임시 아울렛 매장 철수를 촉구했다. <사진>

나주 상인들은 1일 나주시 중앙로 학다리 위(세왕아파트 입구)에서 ‘로지아울렛 철수를 위한 기자회견 및 주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나주금빛상점가상인회, 나주목사고을시장상인회, 나주시상가번영회, 빛가람동상가번영회, 전국상인연합회 나주시지부, 나주시여성경제인연합회 등 지역 상인단체 관계자들과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박형석 나주금빛상점가상인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기자회견문 낭독, 질의응답, 결의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나주 상인회 관계자는 “눈앞의 단기적 이익을 쫓는 유사 유통업체로 인해 정직하게 생계를 이어가는 지역 상인들이 존폐 위기에 몰려 있다”며 “공정한 유통질서 확립과 지역 공동체의 생존을 위한 정책적 대응이 시급하다”고 밝혔다./나주=정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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