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장흥군수가 최근 군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폭염·가뭄 대응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피해 예방 대책 마련에 나섰다. <장흥군 제공>

장흥군이 폭염·가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14일 장흥군에 따르면 최근 김성 군수는 군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폭염·가뭄 대응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하고 피해 예방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최근 폭염특보 발효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역민들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소집됐다.

회의에 참석한 부군수와 각 부서장은 추진 중인 폭염과 가뭄 관련 사항 전반에 대해 보고하고 피해 예방 대책과 보완할 점에 대해 논의했다.

장흥군은 폭염에 가뭄이 겹친 복합재해를 우려해 농업, 어업, 축산, 임업 분야에 필요한 조치를 선제적 실행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26일부터 8월3일까지 개최할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운영에 미칠 영향과 대응책 마련에도 의견을 나눴다.

김성 군수는 “직원들의 비상근무와 살수차 운영, 마을 방송, 재난 문자 발송 등 예방 활동을 철저히 실시해야 한다”며 “이 중에서도 건설사업장 등 야외에서 활동하는 현장 근로자와 외국인 근로자 중심 폭염 대응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장흥=노형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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