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은 “최근 이틀간 군 실내체육관과 진도 아리랑배드민턴장 등에서 ‘제11회 진도군수배 배드민턴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

이번 대회는 진도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도군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도 단위 대회로, 관내 60개팀과 관외 740개팀을 포함한 선수단과 가족 등 총 1천600여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복식(혼성, 남·여) 경기를 시작으로, 예선은 리그전,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이뤄졌다. 선수들의 치열한 승부전은 많은 배드민턴 동호인의 관심을 끌었다.

진도군은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선수단과 가족 방문 등으로 지역 체육 활성화는 물론 숙박시설과 식당 등 지역 상권에 약 2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있었다고 분석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에 방문한 선수들과 가족들을 모두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배드민턴 대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진도=박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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