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가 전국 배구대회에서 창단 첫 남·여 동반 우승을 차지한 조선대와 광주여대 배구단을 초청해 격려했다. (사진)

광주시체육회는 22일 광주시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박성필 조선대 감독, 최성우 광주여대 감독 등 남·여 배구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대회 동반 우승 기념 격려금을 전달했다.

조선대와 광주여대는 이달 초 폐막한 2025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에서 나란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조선대는 창단 55년, 광주여대는 창단 3년 만의 쾌거였다.

광주 소속 대학 팀의 남녀 동반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광주 대학 배구의 새 역사를 쓴 두 팀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중꺾마’ 정신으로 전국체전 등 앞으로도 좋은 결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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